기사최종편집일 2024-11-14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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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팬페이지] ‘구제 불능’ 테베즈, 선수 생활 마침표?

기사입력 2011.11.15 20:51 / 기사수정 2011.11.15 20:51

안승우 기자


 [악마의 재능] 항명 파동에 이은 고소 파문으로 구단과 팬들에게 완전히 낙인찍힌 테베즈가 이번엔 무단이탈을 감행했습니다. 테베즈는 현재 아르헨티나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복귀 계획조차 내비치지 않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어 이대로 선수 생활이 끝나는 것이 아니냐는 예상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고소 파문 이후 맨시티의 만치니 감독이 테베즈가 사과할 경우엔 받아들일 의사가 있다며 먼저 구제의 손길을 내밀었지만, 테베즈는 만치니 감독이 맨시티에 있는 한 돌아가지 않겠다고 거부했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상황에서 테베즈가 무단이탈까지 감행하자 분노한 맨시티 구단 측은 그가 선수 생활을 할 수 없게 만들겠다며 분노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데요. 애초 맨시티는 테베즈의 고액 주급을 어느 정도 지불하면서라도 그를 다른 클럽으로 이적시킬 계획이었으나 테베즈를 이적시키지 않고 팀에 남겨두어 그의 선수 생활을 끝나게 만들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합니다. 이에 테베즈의 대리인들마저 현재로선 이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 지 모르겠다고 밝혔습니다.

소식을 접한 많은 누리꾼들은 ‘재능이 아깝다’, ‘차라리 이적해서 맨시티에 복수해라’, ‘멘탈 최악이다’라는 반응을 드러내며 테베즈에 대해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드러냈는데요. 과연 테베즈가 이대로 선수생활을 마치게 될 지 관심이 주목되는 가운데, 여러분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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