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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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만만세' 이태성, 김수미에게 "말 안 통하는 벽보고 얘기 안 해"

기사입력 2011.11.14 00:51 / 기사수정 2011.11.14 00:52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이태성이 김수미에게 벽보고는 이야기를 안 한다고 말해 시청자들의 이목을 끌었다.

13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애정만만세'(박현주 극본 / 주성우 연출)에서 동우(이태성 분)가 크리스탈 박(김수미 분)이 재미(이보영 분) 엄마의 뒷조사를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분노하는 장면이 방송됐다.

동우는 외출하는 도중 서류봉투를 가지고 집에 오는 기사를 만나게 됐다. 당황하는 기사를 보며 수상하다 생각하여 다시 집에 돌아갔고 그 서류봉투가 재미 엄마의 사진과 신상정보였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이에 동우는 크리스탈 박에게 "엄마는 받아들이려고 노력하지 않는다. 이제 부모한테까지 모욕을 주려 하냐. 이제 말 안 통하는 벽보고 얘기 안 해. 엄마의 부담스러운 사랑 사양해"라며 모진 소리를 했다.

충격받는 크리스탈 박은 "너 같은 아들 필요 없다며 나가"라고 소리쳤고 동우는 "엄마 때문에 누나 인생이 망했다. 스스로 판단하지 못하고 쇼핑 중독에 무뇌아 이혼녀가 됐다" 라고 말해 더 큰 충격을 주었다.

한편, 이 날 방송에서는 동우가 재미와의 결혼을 결심하고 웨딩드레스를 보러 가는 장면이 방송돼 서로의 대한 사랑을 확인했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애정만만세 ⓒ MBC]

방송연예팀 김혜미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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