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11 08:19 / 기사수정 2011.11.11 08:19
중원 자원의 부재로 고심을 앓고 있는 맨유에 새로운 가능성이 제기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바로 ‘센트럴 팍’ 박지성 선수와 최근 중앙 미드필더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루니 선수와의 중원 조합인데요. 얼핏 봐선 과연 어울릴까 싶은 조합이기도 하지만, 조금만 깊게 생각해보면 상당한 기대감을 품게 만들고 있습니다.
루니와 박지성 선수는 뛰어난 활동량을 바탕으로 경기 내내 그라운드를 누비는 선수들인데다가 공격과 수비에 모두 능한 선수들입니다. 이는 현재 맨유 중원에서 상실된 공수의 연결고리 역할과 투사로서의 모습을 훌륭하게 메워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또한 무엇보다 두 선수가 워낙 서로의 플레이를 잘 알고 있는 만큼 호흡적인 측면에서도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물론 두 선수의 조합이 ‘고정 라인업’으로 굳어질 가능성은 희박하지만 전략적으로 운영한다면 충분히 좋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센트럴 팍과 센트럴 루니의 조합. 여러분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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