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3 0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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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강릉시청에 승리···돌아온 곽희주 결승골

기사입력 2007.10.25 08:19 / 기사수정 2007.10.25 08:19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이강선] K-리그 우승을 향하는 수원이 본격적인 플레이오프 체제에 돌입했다.

강원도 강릉으로 1주일간 전지훈련을 떠난 수원 삼성이 강릉에서 처음으로 가진 강릉시청과의 연습경기에서 ‘돌아온 수비수’ 곽희주와 서동현의 골에 힘입어 2-0 승리를 거두었다.

24일 강릉 월드구장에서 열린 강릉시청과의 경기에서 선수단 컨디션을 체크함과 동시에 실전 경험을 쌓은 수원은 전반 10분에 터진 곽희주의 골과 25분에 터진 서동현의 골로 강릉시청에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

이날 경기에서 기용 가능한 전력을 모두 시험해 본 수원은 경기가 끝나고 활짝 웃을 수 있었다. 바로 부상선수들이 이날 경기를 통해 컨디션을 찾을 수 있었고 부진했던 선수들이 좋은 모습을 보여 전력 강화에 큰 보탬이 되었다,

특히 부상으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해 아쉬움을 주었던 곽희주가 이날 경기에서 돌아와 단단한 좌물 쇠 수비로 수원 수비를 이끔과 동시에 결승골을 기록하는 값진 활약을 펼쳤다. 올림픽대표팀에서 돌아온 서동현도 이날 경기에서 골 맛을 보며 플레이오프에서의 활약을 예고했다.

또한 부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직후 예전의 기량을 보이지 못했던 ‘남일 킴’ 김남일도 이날 경기에서는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보였고 이관우, 조원희, 박성배, 안정환 등도 자신의 역할을 완벽하게 수행하며 한층 더 강해진 수원의 모습을 보여주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골든 보이’ 백지훈과 ‘쿠키’ 송종국이 경기에 출전하지 못했지만 플레이오프 경기에는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여 이 들이 팀에 가세한다면 수원은 더욱 강해질 것으로 보인다.

이강선(lkseon@footballc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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