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8 19:07 / 기사수정 2011.11.08 20:17
첫 세트에서 도로공사는 이재은과 하준임의 서브에이스로 13-10으로 앞서나갔다. 여기에 임효숙과 황민경의 블로킹으로 16-12로 점수 차를 벌리면서승기를 잡았다.
인삼공사는 몬타뇨의 공격과 유미라의 블로킹으로 23-24까지 추격했지만 피네도의 백어텍을 허용하며 1세트를 내주고 말았다.
2세트에서 19-21의 상황에서 인삼공사는 장소연의 블로킹과 이연주의 밀어넣기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다. 하지만, 177cm의 역대 최단신 외국인 선수인 피네도는 알토란같은 득점을 올리며 리드를 지켜냈다.
24-23의 상황에서 도로공사는 피네도의 오픈 공격으로 2세트를 따내며 듀스를 허용하지 않았다.
마지막 세트에 몰린 인삼공사는 20-16의 상황에서 유미라의 서브에이스로 도로공사의 추격을 뿌리쳤다. 장소연이 하준임의 속공을 블로킹으로 차단하면서 승기를 잡은 도로공사는 3세트를 만회했다.
인삼공사의 끈끈한 수비력은 3세트부터 살아났다. 인삼공사는 디그에 이은 몬타뇨의 마무리 득점으로 4세트서 시종일관 앞서나갔다.
20점 고지를 먼저 넘긴 인삼공사는 4세트를 따내면서 승부를 최종 5세트로 가져갔다.
인삼공사는 5세트 초반, 몬타뇨의 공격으로 연속 공격으로 점수 차를 벌렸다. 9-5의 상황에서 한유미의 블로킹이 나오면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흥국생명과 도로공사를 모두 풀세트 접전 끝에 물리친 인삼공사는 12일, 현대건설와 1라운드 마지막 경기를 펼친다.
[사진 = 몬타뇨, 인삼공사 (C)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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