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1.09 08:52 / 기사수정 2011.11.09 08:52
맨유의 핵심 수비수 중에 한 명인 리오 퍼디난드가 많은 팬들의 질타를 받으며 ‘끝물’ 논란에 휩싸이고 있습니다. 과거 비디치와 함께 철벽 수비진을 형성했던 퍼디난드지만, 잦은 부상과 부진을 거듭하며 급격하게 페이스가 떨어진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죠.
퍼디난드는 최근 선덜랜드 전에서 모처럼 좋은 모습을 보이며 자신을 향한 많은 비난에 대해 무언의 시위를 펼쳐보였는데요. 하지만 팬들은 그의 고질적인 등부상이 언제 재발할지 모르고, 나이도 나이인 만큼 주전 경쟁에서 곧 밀려나게 될 것이라며 악담을 쏟아냈습니다. 물론 퍼디난드가 화려했던 과거의 모습과 차이를 보이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팬들은 그의 정신력과 경험만큼은 변함이 없다는 것을 인지해야할 필요가 있습니다.
퍼디난드를 옹호하는 많은 팬들 역시 ‘그래도 퍼디난드는 퍼디난드다’, ‘부상 없이 비디치랑 다시 철벽라인 형성하길’, ‘맨유 후배들이 본받아야할 대상 중에 한 명이다’라는 반응을 통해 퍼디난드를 향한 지나친 비판들을 자제해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과연 퍼디난드가 이러한 비난들을 물리치고 멋진 활약을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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