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6 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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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 루니의 3경기 출전 정지 항소 수용

기사입력 2011.11.08 12:21 / 기사수정 2011.11.08 12:21

박시인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시인 기자] 유로 2012 본선 3경기서 불참이 확정된 웨인 루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하 맨유)의 징계 수위가 완화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은 8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잉글랜드 축구협회(FA)가 제기한 웨인 루니의 3경기 출전 정지에 항소에 대해 받아들이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UEFA의 판단이 루니의 징계 수위를 낮춰줄지는 장담하기 어렵다. 하지만 UEFA는 향후 청문회를 열어 루니의 출전 정지 징계와 관련해 다시 한 번 최종 논의를 거친뒤 판결을 내릴 예정이다. 

루니는 지난 달 8일 잉글랜드와 몬테네그로의 유로 2012 예선 G조 최종전에서 후반 29분 상대 수비수 미오드라그 주도비치를 발로 걷어차는 행위로 퇴장을 당했으며 UEFA로부터 3경기 출전 정지란 중징계를 받았다.

이로써 루니는 내년 6월에 열리는 유로 2012 본선 조별리그 3경기에 모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스트라이커 부재를 앓고 있는 잉글랜드 입장에선 루니의 부재는 치명적일 수 밖에 없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 파비오 카펠로 감독은 오는 스페인, 스웨덴과의 친선전에 루니를 제외한 대신 대런 벤트, 가브리엘 아그본라허(이상 아스톤빌라), 대니엘 스터리지(첼시), 보비 자모라(풀럼), 대니 웰백(맨유)을 소집했다. 

[사진 = 웨인 루니 (C)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 홈페이지 캡쳐 ]


박시인 기자 cesc@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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