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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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 반 페르시와 센데로스 부상에 '울상'

기사입력 2007.10.20 02:37 / 기사수정 2007.10.20 02:37

정지훈 기자

[엑스포츠뉴스=정지훈 기자] '부상 선수들이 돌아오니 이번엔 페르시와 센데로스가..'

아스널의 공격수 반 페르시가 지난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경기서 무릎 부상을 당해 최소 한 달 정도 그라운드를 떠나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네덜란드 국가대표팀에 소집되어 슬로베니아와의 유로 2008 최종예선전을 소화했던 페르시는 경기 중에 넘어지면서 무릎을 다친 것으로 전해져 아르센 벵거 감독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

이와 관련하여 벵거 감독은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페르시가 무릎 부상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검사 결과를 봐야 그 정도를 알 수 있겠지만 아마도 다음 4주 정도는 그가 없이 경기에 나서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최근 팀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는 선수의 부재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페르시는 올 시즌 리그에서 4골을 넣으며 팀 공격을 이끌고 있다. 

한편, 아스널은 이밖에도 팀의 수비수 필리페 센데로스가 스위스 국가대표팀 경기에서 부상을 당해 약 2주 정도의 결장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그러나 윌리엄 갈라스와 옌스 레만, 그리고 토마스 로시츠키 등이 부상에서 속속 복귀, 오는 20일에 펼쳐질 볼튼과의 홈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모처럼의 반가운 소식을 전하기도 했다. 



정지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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