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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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팬페이지] 베컴의 맨유 복귀, 꿈이 아닌 현실일까?

기사입력 2011.11.06 11:36 / 기사수정 2011.11.06 11:36

안승우 기자


 [베단장]

맨유 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선수 중에 한 명인 데이비드 베컴이 자신의 은사인 맨유의 퍼거슨 감독을 향해 존경의 마음을 표현했습니다. 퍼거슨 감독은 1986년 11월부터 맨유의 지휘봉을 잡았고, 6일 펼쳐지는 선덜랜드와의 리그 경기를 통해 재임 25주년이라는 대기록을 세우게 되기 때문이죠.

 

일명 ‘축구화 사건’으로 베컴과 퍼거슨 감독의 사이가 급격하게 틀어졌던 만큼 두 사람의 관계는 시간이 흐른 뒤에도 많은 의심을 받았었는데요. 하지만 베컴이 인터뷰를 통해 퍼거슨 감독이 없었다면 지금의 나도 없었다며 다시 한 번 존경의 의사를 드러냈고, 소식을 접한 퍼거슨 감독도 머지않아 베컴이 맨유를 위해 일할 수 있는 시간이 왔으면 좋겠다며 화답했습니다. 베컴은 최근 지단의 예를 들며 자신도 맨유의 단장이 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힌 적이 있었기 때문에 베컴이 정말 맨유로 복귀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

 

많은 누리꾼들은 ‘선수로든 단장으로든 베컴이라면 환영이다’, ‘당장 단장으로 부임하는 건 무리인 만큼 코칭스태프로 와도 좋을 것 같다’, ‘베컴의 귀환인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했는데요. 과연 베컴이 화려하게 올드 트래포드로 복귀할 수 있을지 관심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안승우 기자 seungwoo19@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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