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4일 사직 두산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
(엑스포츠뉴스 사직, 김근한 기자) '초대형 트레이드' 또 다른 주인공이 친정을 처음 만난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친정 두산 베어스를 상대로 선발 3루수로 출격해 적으로 만난다.
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전을 치른다. 롯데는 최근 3연승을 달리면서 시즌 4승 1무 5패로 리그 단독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지난 2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6-2로 승리한 롯데는 3일 한화를 또 4-2로 꺾고 기분 좋게 홈으로 돌아왔다.
롯데와 두산은 지난해 가을 초대형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외야수 김민석과 추재현, 그리고 투수 최우인을 내준 롯데는 투수 정철원과 내야수 전민재를 받아왔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4일 사직 두산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4일 사직 두산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
롯데는 정철원과 전민재를 개막 초반부터 쏠쏠하게 활용하고 있다. 정철원은 2025시즌 6경기에 등판해 4홀드 평균자책 1.69, 7탈삼진, 1볼넷, 1실점, WHIP 0.75 완벽투를 이어가고 있다. 전민재는 2025시즌 9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7, 18타수 3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
롯데는 4일 두산전에서 전준우(지명타자)-김민성(2루수)-나승엽(1루수)-레이예스(좌익수)-윤동희(중견수)-유강남(포수)-조세진(우익수)-이호준(유격수)-전민재(3루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잭 로그와 맞붙는다. 롯데 선발 투수는 찰리 반즈다.
팀 내 최고령 타자인 전준우와 김민성이 다시 테이블 세터 역할을 맡은 점이 눈에 들어온다. 특히 김민성은 1군 복귀 뒤 2루수와 함께 여러 타순을 맡으면서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주고 있다. 김민성은 2025시즌 5경기에 출전해 타율 0.222, 18타수 4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포수 유강남도 지난 2일 선발 출전 뒤 2경기 만에 다시 선발 포수 마스크를 쓴다. 유강남은 2025시즌 8경기에 출전해 타율 0.333, 12타수 4안타, 1득점을 마크했다. 지난 주중 시리즈에서 연이틀 멀티히트 활약으로 급부상한 신예 유격수 이호준도 4일 선발 유격수로 출전해 김민성과 함께 키스톤 콤비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4일 사직 두산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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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전민재가 4일 사직 두산전에 9번 타자 겸 3루수로 선발 출전해 친정과 첫 맞대결을 펼친다. 롯데 자이언츠
사진=롯데 자이언츠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