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1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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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현 "폐 터지고 갈비뼈 골절...6개월 입원" 교통사고 고백 (이국주)

기사입력 2025.04.03 18:10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안재현이 20살 당시 교통사고를 크게 당했다고 고백했다.

2일 유튜브 '이국주' 채널에는 '[국주네집 안재현 곽범편] 안재현의 살 안찌는 꿀팁! ..그냥 찔게ㅣ향라가지, 마라당면,경장육슬,미네랄다이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는 안재현과 곽범이 이국주의 집에 초대됐다. 안재현은 어릴 적 전공이 모델이냐 묻는 이국주의 질문에 '부자 아빠'라고 답했다. 

이어서 "직업에 대해서 돈을 벌 수 있으면 아무거나 상관없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20살이 된 해에 교통사고가 났다. 6개월 누워있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안재현은 "택시 보조석 뒤에 타고 있었는데 갈비뼈 두 개가 나가고 눈 뜨니까 관이 꽂혀 있었다. 폐도 터졌다"라고 전했다.

이에 안재현은 "(병원에) 그냥 누워있다가 나를 객관화해서 생각해 봤다. '야 너 뭐 먹고 살래'부터 시작했다", "그 당시 연예인을 하기에는 비주얼이 아쉬웠다. 고등학교 동창중에 임슬옹이라고 있는데 인기가 너무 좋았다. 말도 안 되는 넘사벽이었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설명했다.

안재현은 "그래서 키 크고 얼굴이 이 정도면 모델은 도전해볼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에 학원에 지원했다. 남자 20명 중에 10명 뽑는 1차 오디션에서도 탈락했다"라고 전했다

이후에 탈락한 이유에 대해 물어보니 퇴원한 지 얼마 되지 않아 많이 촌스러웠던 탓이라 전했다.

이어 아카데미를 졸업한 후 본격적인 모델 활동을 시작한 안재현은 "지금은 바뀌었는지 모르겠지만 모델하면 돈을 많이 버는 줄 알았다. 아카데미를 졸업하고 첫 잡지를 찍었는데 페이가 5~8만 원 사이였다"라고 전했다.

또 이수혁 씨와 함께 찍은 광고에서는 옆모습만 나왔었는데, 얼굴이 안 나와 광고 페이를 80만 원 이하로만 받았다 전했다.

안재현은 모델 페이로 옷을 받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3~6개월 뒤에 페이가 들어오는데 옷으로 받는 경우도 많았다. 그게 조금 슬펐다"라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튜브 '이국주'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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