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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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 복서 김주희, 26일 LG-SK 전 시구

기사입력 2007.09.21 20:45 / 기사수정 2007.09.21 20:45

박현철 기자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LG 트윈스(대표이사:김영수)는 26일 잠실 SK 와이번스 전에 권투 여성 세계 챔피언 김주희(20. 사진)를 시구자로 초청한다.

김주희는 가난에서 벗어나기 위해 중학교 1학년 때부터 구너투를 시작해 중학교 3학년 때 최연소 여자 프로 복서가 되었으며, 현 WBA 라이트 플라이급 세계 챔피언이다.

IFBA와 WBA 양대 기구에서 두 체급 석권의 대기록을 수립한 김주희의 이번 시구는 지난 8월 24일 장충체육관에서 벌어진 WBA 라이트 플라이급 챔피언전 이후 재충전의 시간을 갖고 있는 김주희 측의 요청에 의해 이루어졌다.

김주희는 "평소 시간이 날 때 야구장을 즐겨 찾았다."며 오래 전 부터 LG의 팬이었고 잘생긴 박용택 선수를 좋아한다."라고 밝혔다.

<사진=LG 트윈스>  

박현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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