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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서울] 지난 패배는 잊고 승리 거둔다.

기사입력 2007.09.21 18:55 / 기사수정 2007.09.21 18:55

취재편집실 기자

[풋볼코리아닷컴 = 허회원] 지난 경기의 아픔은 잊겠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전북 현대와 FC 서울이 오는 22일 오후 6시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삼성 하우젠 K리그 2007’ 22라운드를 갖는다.

양팀 모두 지난 경기에서 쓴 패배를 맛봤다. 전북은 AFC 챔피언스리그 우라와 레즈와의 일본 원정 1차전에서 1-2로 패해 2차전을 기약했고 서울 역시 FA컵 8강 인천과의 경기에서 1-2로 패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중요한 대회였던 만큼 지난 경기 패배가 양팀 모두에게는 아쉬움이 클 뿐이었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K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중요한 결전에서 맞붙게 됐다. 특히 양팀 모두 승점 29점으로 6,7위를 달리고 있어 이번 경기에서 자칫 패배를 당하게 되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어려움을 겪게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팀 전력을 다해서 귀중한 승점 3점을 따내겠다는 생각이다.

하지만, 홈팀 전북의 팀 상황은 그리 좋지 않다. 전북은 최근 리그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를)으로 부진에 늪에 빠져있고 지난 우라와전에서 쓴 패배를 안고 돌아와서 팀 분위기는 떨어져 있다. 또 상대팀 서울과의 통산전적에서도 뒤지고 있어 힘겨운 승부가 예상되고 있다.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서울도 이번 경기에 사활을 걸었다. 5위 포항과의 격차도 1점 차이밖에 나지 않기 때문에 이번 전북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내친김에 5위 자리까지 노리고 있는 상태다. 하지만, 최근 원정 11경기 연속 무승(8무 3패)는 서울을 힘들게만 하고 있다.

다행히도 지난 시즌 전북의 공격을 이끌었던 김형범이 부상에서 회복해 지난 우라와전에서 활약을 보여줘 전북에 힘을 실어주고 있어 서울전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서울 또한 부상 선수들이 점차 복귀하고 있어 힘을 더하고 있다. 박주영과 정조국 등 공격수들이 서서히 컨디션을 찾아가고 있어 공격력이 살아나고 있다.

과연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고 있는 양팀 중 과연 누가 승리를 거두고 한 발짝 더 앞설 수 있을지 기대된다.

허회원(hhoewon@footballcorea.com)



취재편집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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