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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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프라이즈, 가장 황당한 세금 '창문세' 소개

기사입력 2011.10.30 13:24 / 기사수정 2011.10.30 13:24

방송연예팀 기자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가장 어처구니없는 세금이었던 창문세에 대해 알려져 화제다.
 
30일 오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서는 영국과 프랑스에서 유행했던 창문세에 대해 전했다.
 
장갑세, 모자세, 수염세, 벽지세 등 황당한 세금 방법 중에 가장 으뜸으로 여겨지는 창문세는 1696년 영국의 왕 월리엄 3세로부터 시작하게 됐다.
 
창문세는 집안에 창문이 6개 이하면 세금 면제이고, 7~9개는 2실링, 10~19개는 4실링, 20개 이상은 8실링씩 세금을 걷게 하는 법령으로, 국민들의 반대 시위와 함께 거센 반발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진행됐다.
 
사실 창문세는 프랑스의 루이 14세기 군을 막기 위해 막대한 자금이 필요하게 되자 세금을 더 거두기 위해 간구된 정책이었다.
 
이로 인해 사람들은 집에 있던 창문을 가리거나 6개 이하로 줄이다가 법이 점점 강경해 지면서 결국 집에 창문을 모두 없애는 상황에 이르게 됐다.
 
프랑스에서도 창문세를 도입해 창의 개수가 아닌 창의 폭에 비례해 세금을 걷게 되자, 프랑스 국민들 또한, 폭이 좁은 창문을 만들어 창문이 아닌 출입문이라며 꼼수를 쓰게 이른다.
 
하지만, 1926년 돌림병과 건강에 치명적인 위협을 준다는 사실을 알게 되며 창문세가 폐지되게 된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희대의 도둑 자크 매스린의 일대기가 공개돼 화제가 됐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서프라이즈 ⓒ MBC 화면 캡처]

방송연예팀 이상군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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