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13:41
연예

뉴진스 둘러싼 각개전투…팬덤→어도어까지 '동상이몽'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3.26 10:1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그룹 뉴진스가 독자 활동이 불가능해진 가운데, 활동을 전면 중단하며 어도어와 한층 깊은 갈등을 드러냈다. 

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에서 열린 컴플렉콘 공연에서 활동 중단을 알렸다. 앞서 지난 21일 법원은 어도어가 뉴진스 다섯 멤버들을 상대로 낸 '기획사 지위보전 및 광고계약 체결 등 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여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에 현재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협의 없이 단독 활동을 할 수 없는 상황. 어도어는 법원의 결정 이후 "어도어는 뉴진스 소속사 지위를 법적으로 확인 받은 만큼, 향후 아티스트 지원에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히며 홍콩에서 열리는 컴플렉스콘 공연에도 현장 지원을 약속했다. 

하지만 어도어 직원들은 홍콩 공연에서 뉴진스와 만나지 못했다. 뉴진스는 어도어가 아닌 다른 스태프들과 움직인 것으로 전해졌다. 

뿐만 아니라 22일 미국 주간지 '타임'은 뉴진스 인터뷰를 공개했고, 이들은 "(법원의 결정이) 실망스럽다"며 "한국이 우리를 혁명가로 만들고 싶어하는 것 같다"고 법원의 결정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를 내기도. 



뉴진스의 이러한 행보로 인해 여론 역시 급속도로 악화됐다. 그동안 대중의 지지를 받으며 어도어와의 내홍에도 탄탄한 팬덤을 보유했던 뉴진스지만, 외신을 통해 한국과 케이팝 산업을 비판하는 모양새를 좋지 않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이에 뉴진스의 팬덤인 팀 버니즈 또한 나섰다.

이들은 지난 25일 "지난 3월 21일 가처분 결과가 공개된 이후, 팀버니즈는 멤버들의 부모님, 법무법인(유) 세종과 접촉했다"며 "현 상황을 최대한 팬덤과 무관한 객관적인 시각으로 검토하기 위해 최대한 다양한 변호사 및 로펌의 자문도 구했으며, 입장을 정리한 상태"라고 했다.

또한 이들은 "현재 많은 버니즈(팬덤명)분들이 혼란스러워 하고 있는 것을 모두 인지하고 있다"며 "최대한 많은 법조인들이 현 상황을 심층적으로 논의 중이며, 팀버니즈 또한 주요 법적 쟁점을 정리한 입장문을 준비 중"이라고 덧붙였다.

뉴진스의 팬덤 또한 뉴진스의 행보에 의문을 품은 상황. 이후 입장문을 통해 변함없는 지지를 보낼지, 어도어로 돌아오라는 회유를 전할지는 알 수 없다. 어도어부터 뉴진스 멤버들, 그리고 팬들까지 유례없는 현재 상황에 혼란스러움을 고스란히 드러내고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