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7 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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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김준호♥김지민, 열애설 방패막이만 몇 년"(돌싱포맨)[종합]

기사입력 2025.03.25 21:33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돌싱포맨'에서 조혜련이 김준호에게 섭섭함을 드러냈다.

2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조혜련, 엄기준, 김수로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돌싱포맨' 멤버들은 결혼 4개월차로 신혼 생활을 하고 있는 엄기준에게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상민은 엄기준을 향해 "1년 6개월 전까지만해도 결혼을 할 생각이 없다고 하지 않았었냐"고 했고, 탁재훈은 "속으로 여자를 엄청 좋아했나봐?"라면서 괜히 질투를 했다. 

이에 엄기준은 "한창 열심히 살다가 '이제는 좀 쉬어도 되겠다'는 이런 생각을 할 때 쯤 아내와 인연이 됐다"고 했고, 김수로는 "뭐든지 타이밍"이라고 거들었다. 

김수로는 엄기준과 친해진 계기를 전하면서 "기준이 친누나 결혼할 때 결혼식 사회를 봤다"고 했고, 혹시 사회를 봤던 커플 중 헤어진 커플이 있냐고 묻자 "일단 최측근 중에 제가 사회를 봐서 헤어진 커플은 없다"고 했다. 

이어 김수로는 임원희에게 "결혼할 때 내가 사회를 봤어야 했는데. (임원희의) 두번째 결혼식 땐 내가 사회를 봐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돌싱포맨' 멤버들은 엄기준의 결혼식 때 누가 사회를 봤는지 궁금해했고, 엄기준은 "동엽이 형이 사회를 봤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상민은 "저도 신동엽 씨가 사회를 봤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조혜련은 "그 얘기를 왜 해?"라고 입을 막았다. 탁재훈은 "미신이다. 찝찝하기는 하겠지만, 믿거나 말거나"고 장난치며 엄기준을 당황시켜 웃음을 줬다. 



조혜련은 "엄기준 씨와 25년 전부터 인연이 있다. 같이 연극을 했었다. 제가 엄마 역할이었고, 엄기준 씨는 완전 신인이었다. 연기를 시작할 때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리고 세월이 지났는데 드라마에서 연기를 너무 잘하는거야. 이후에 뮤지컬까지. 그런 애가 내 옆에 있네?"라면서 엄기준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너무 기뻤던게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왔다. 알고보니 엄기준 씨였다. 결혼식 축가를 부탁을 하더라"면서 "대단한 뮤지컬 배우들이 다 모여있었다. 거기서 '아나까나'를 불렀다. 조금 창피했다"고 말했고, 탁재훈은 "결혼이 장난이야?"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결혼을 앞둔 김준호는 조혜련으로부터 축가 협박을 받았다고 했고, 이에 조혜련은 서운함을 드러냈다. 

조혜련은 "김준호, 김지민이 연애할 때 제가 남편과 같이 다니면서 오해 받지 않도록 해준게 몇 년인데"라고 했고, 탁재훈은 "너네가 뭔 세기의 커플이라고"라며 돌직구를 날려 웃음을 줬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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