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어도어와의 갈등 속에 활동 중단을 선언한 그룹 뉴진스(NJZ)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이 여전한 비주얼을 자랑했다.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24일 오후 인천 중구 운서동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홍콩 컴플렉스콘' 일정을 마치고 홍콩에서 입국했다.
이날 멤버들은 민낯에 볼캡과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국장에 등장했다.
하니와 혜인은 자신의 이름이 새겨진 NJZ 볼캡을, 민지는 NJZ의 이름이 새겨진 볼캡을, 그리고 다니엘은 다섯 멤버의 이름이 모두 새겨진 NJZ 볼캡을 쓰고 나타났다. 반면 해린은 검은색 비니를 쓰고 등장해 대조를 이뤘다.
다만 모자를 제외하면 대체로 비슷한 옷차림을 하고 있었다. 멤버 모두가 청바지를 입고 등장한 가운데, 다니엘은 복근이 드러나는 크롭티에 후드집업을 입었고, 혜인은 흰 티에 남색 바람막이를 입고 편안한 모습을 연출했다.
민지는 연한 베이지색의 재킷을, 하니도 다니엘과 비슷하게 후드집업을 입었는데, 독특하게 후드 위에 모자를 쓰고 등장하며 독특한 패션센스를 자랑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 23일 홍콩 컴플렉스콘 무대에서 당분간 모든 활동을 잠정 중단하겠다고 선언했다.
이에 어도어는 24일 엑스포츠뉴스에 "법원 결정에도 불구하고 뉴진스 아닌 다른 이름으로 공연을 강행한 것과 일방적으로 활동 중단을 선언한 데 대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빠른 시간 안에 아티스트와 만나 미래에 대한 논의를 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입장을 밝혔다.
사진= 김한준 기자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