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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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환, 직접 경찰서 갔다 "빨리 조사받고 싶었는데…내 고발건 없다니"

기사입력 2025.03.24 17:46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가수 이승환이 자신에 대한 고발건이 존재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이승환은 24일 자신의 계정에 "고발 건 연락이 없어서 빨리 조사 받고픈 마음에 일정 문의 차 강동경찰서에 갔습니다. 회사 근처거든요"라며 경찰서 방문 사진을 올렸다.

이내 그는 "근데 제 이름으로 고발된 건이 하나도 없다고 하시네요"라며 "그 분들이 주민등록번호를 잘못 쓴 것 같다고 말씀드렸는데도 아예 제 이름으로 된 게 없다시며"라고 적었다.

그러면서 "내란옹호 극우 님들. 일처리 이렇게 할 거예요? 미국 간 거며 출입국 증명서며 다 뻥이라고 하셨으면서 정작 본인들 뻥은 왤케 다채롭고 관대해요?! 오늘 중으로 빨리 고발해요! 속상해, 증말"이라며 황당함을 드러냈다.



앞서 이승환은 조카 결혼식 참석을 위해 미국에 왔다며 "CIA나 HTML에 의해 입국 거부를 당하지 않았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자 일부 극우 성향 누리꾼들은 이승환이 미국에서 찍은 사진들이 합성이라며, 이승환이 미국에 방문한 척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한 유튜버는 미국 여행 여부에 대한 내기를 걸자고 제안했고, 이승환은 자신이 실제로 미국에 간 것이 맞을 경우 채널을 영구 삭제할 것을 조건으로 내걸었다. 그러면서 이승환은 가짜뉴스를 끝내기 위해 입출국 자료를 올려 미국 방문을 인증했다.

이후 이승환은 미국 입국 조작설을 주장한 유튜버에게 공문서위조죄로 피고발 당했다며 고발장 이미지를 공개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이승환은 자신에 대한 고발장 접수 사실이 없음을 확인해 눈길을 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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