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일본 가수 나카시마 미카가 첫 내한 콘서트를 연다.
나카시마 미카는 오는 5월 10, 11일 양일간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데뷔 24년 만의 첫 내한 콘서트를 앞두고 있다.
나카시마 미카는 J팝 팬들의 관심과 애정으로 1회 공연 티켓이 매진되자, 11일 추가 공연을 결정했다.
그는 대표곡 '눈의 꽃'으로 국내 대중에게도 친숙하다. 해당 곡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의 OST로 박효신이 가창해 한국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내한 콘서트에 앞서 24일에는 한일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일본에서 개최한 'KBS 트래디셔널 오케스트라-우정 콘서트' 방송 녹화를 마쳤다.
KBS 창사 이래 일본 가수가 KBS에 출연한 것은 나카시마 미카가 처음이다. 그는 "나는 한국이라는 나라의 팬이다. 음악은 언어의 벽을 넘는다. 많은 사람들에게 힘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국내 팬들을 향한 애정을 쏟아냈다.
공연 주관사 유진엔터테인먼트는 나카시마 미카가 추구하는 가치를 존중하며, 그가 한일 대중문화교류의 선한 영향력을 발휘할 것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나카시마 미카 내한 콘서트 5월 11일 추가 공연 티켓 오픈은 오는 27일 정오 온라인 예매처 인터파크에서 진행된다.
사진=유진엔터테인먼트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