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0' 성료…농심 레드포스 '2025 PMGO' 진출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농심 레드포스가 '2025 PMGO' 진출 티켓을 따냈다.

24일 ㈜크래프톤(대표 김창한)은 '마운틴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PUBG MOBILE PRO SERIES, 이하 PMPS) 2025 시즌 0'를 3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0'은 올해 'PMPS'의 시작을 알리는 프리 시즌 대회로, 3월 22일과 23일 이틀 동안 하루 6개 매치씩 총 12개 매치로 진행됐다.

대회에는 공식 파트너 5개 팀, 초청팀 6개 팀, 그리고 아마추어 대회인 정상 랭킹전을 통해 진출한 5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출전했다.

공식 파트너팀은 5팀으로, 디플러스 기아, 디알엑스(DRX), 에프엔(FN) 세종, 이프유마인 게임 피티, 농심 레드포스가 그 주인공이다.

초청팀은 6개 팀이다. 레이지 유어 드림, 베가 e스포츠, 이글 아울스, e스포츠 프롬, 레토 e스포츠, 리스타트 비티디(BTD)가 초청팀으로서 이번 대회에 참가했다.

아마추어 대회인 정상 랭킹전을 통해 이번 대회에 진출한 팀은 5개 팀이다. 유레카, 팀스퀘어, 래피드 파이어, 아이에스지(ISG) 살바토르, 지엔엘(GNL) e스포츠가 정상 랭킹전 생존팀으로서 우승에 도전했다.



상기 16개 팀 중 마지막에 웃은 팀은 농심 레드포스. 이들은 대회 첫날 3위에 머무르며 다소 주춤했으나, 둘째 날 3개 매치를 연속으로 승리하는 저력을 발휘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이에 따라 농심 레드포스는 우승 상금 1,000만 원과 4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2025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오픈(PUBG MOBILE GLOBAL OPEN, PMGO)' 진출권을 획득했다.

대회 MVP는 농심 레드포스의 주장 '엑지(XZY)' 김준하 선수가 차지했다. 그는 이번 대회에서 총 31킬, 4,542 대미지를 기록하며 최다 킬 포인트를 올리는 등 팀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공식 파트너 5개 팀이 1위부터 5위까지 상위권을 모두 차지하며, 선발 기준의 객관성과 실력을 입증했다. 공식 파트너 5개 팀은 올해 'PMPS 2025' 전체 일정에 참가할 기회를 보장받는다.

또한, 이번 대회 6위부터 10위를 기록한 5개 팀은 4월에 열리는 정식 시즌 대회 '마운틴듀 PMPS 2025 시즌 1'에 진출한다.

나머지 6장의 티켓은 이달 개최되는 아마추어 대회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오픈 챌린지(PUBG MOBILE OPEN CHALLENGE, PMOC) 2025 시즌 1'의 상위 6개 팀에게 주어진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에 관한 상세한 정보는 공식 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올해 PMPS 2025는 전 세계 게임 이용자들에게 사랑받는 한국펩시콜라의 탄산음료 '마운틴듀'가 타이틀 스폰서를 맡았다. 크래프톤은 마운틴듀의 가상광고, 경기장 브랜딩 등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마운틴듀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e스포츠 팬들을 위해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사진 = 크래프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