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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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5홈런' 리빙 레전드 충격 개막전 불발→"빠르면 4월 둘째 주 복귀 전망" 사령탑 전화위복 기대 [문학 현장]

기사입력 2025.03.22 12:05 / 기사수정 2025.03.22 13:49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 문학, 김근한 기자)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 부상 이탈에 최대한 긍정적인 시선을 보냈다. 

SSG는 22일 인천 문학SSG랜더스필드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 정규시즌 개막전 치른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2만 3000석 전 좌석이 매진됐다. 

이날 SSG는 최지훈(중견수)-정준재(2루수)-에레디아(좌익수)-한유섬(지명타자)-이지영(포수)-박성한(유격수)-하재훈(좌익수)-고명준(1루수)-박지환(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두산 선발 투수 어빈과 상대한다. SSG 선발 투수는 앤더슨이다. 

SSG는 핵심 타자 최정 없이 개막 시리즈에 임한다. 최정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이탈했다. SSG 구단은 지난 20일 "최정 선수가 지난 17일 광주-KIA챔피언스필드에서 수비 훈련 과정에서 우측 햄스트링 쪽에 약간의 불편함을 느꼈다. 이에 구단은 18일과 19일 두 차례 검진을 진행했고, 검진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분손상(Grade 1)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최정은 3월 말 재검진을 통해 복귀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정은 지난해 4월에는 이승엽(현 두산 베어스 감독)이 보유하고 있던 개인 통산 홈런 1위 기록(467개)을 경신했다. 통산 495홈런으로 500홈런까지 단 5개만을 남겨뒀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이숭용 감독은 22일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나 "최정 선수는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우리 팀 50%를 차지하니까 아쉬움이 크다"라며 "그래도 빠르면 4월 둘째 주, 셋째 주 정도에 돌아올 것으로 본다. 그때까지 팀 순위를 잘 유지하고 있으면 더 탄력받을 요소가 되지 않을까 싶다"며 "선수 본인은 통증이 심하지 않다고 하는데 최대한 완벽하게 천천히 오는 게 더 좋다고 생각한다. 방에 찾아와서 죄송하다고 또 말하는데 돌아와서 안 아픈 게 가장 중요하다. 그래도 최정 부상으로 다른 선수들이 더 경각심을 느끼면서 더 팀을 위해 뛸 것으로 최대한 긍정적인 생각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최정의 빈자리는 젊은 피 박지환이 채운다. 박지환은 지난해 가을부터 3루 수비 훈련에 집중했다. 이 감독은 오히려 박지환의 잠재력을 꽃피울 기회라고 바라본다.

이 감독은 "최정 선수가 다친 건 안타깝지만, 지난해부터 3루 수비를 계속 준비한 박지환 선수가 빛을 발할 수 있을지 않을까 기대하는 것도 있다. 공·수·주 두루 다 좋은 친구라 본인이 기회를 잘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SSG는 개막전 상대 선발 콜 어빈과 맞붙는다. 이 감독은 전력분석 파트와 상의해 어빈을 공략할 방향성을 잡았다.

이 감독은 "상대 선발이 되게 치기 까다로운 스타일이다. 좌완인데 3루 쪽을 밟고 던져서 우타자 몸쪽이 굉장히 위력적이다. 좌타자에게도 그렇다. 영상을 봤을 때는 차라리 안 좋은 타구가 나오는 몸쪽을 버리고 조금 더 먼쪽을 보고 공략하는 게 낫지 않을까 싶다. 선수들도 그 부분을 잘 인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SSG 선발 투수 앤더슨은 90구 정도 투구수가 예정됐다. 스윙맨 역할을 맡을 좌완 김건우가 빠르게 마운드로 올라갈 수 있다. 

이 감독은 "앤더슨 선수는 90구 정도 생각 중이다. 만약 이기는 상황이라면 불펜을 빨리 움직일 수 있다. 김건우 선수가 어느 타이밍에 나갈지가 정말 중요하다. 최대한 앞에 붙이는 1+1 개념이다. 노경은, 김민, 조병현 등 필승조 투수들도 큰 문제 없이 개막전에 임할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SSG 랜더스 이숭용 감독이 베테랑 내야수 최정의 햄스트링 부상 공백을 영건 박지훈 기용으로 메우고자 한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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