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4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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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데뷔 17년만 최대 위기…'넉오프'·'굿데이' 손절+16개 광고도 우르르 [종합]

기사입력 2025.03.21 20:10



(엑스포츠뉴스 이예진 기자) 미성년자와 교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김수현이 데뷔 17년만 최대 위기를 맞았다. 광고에 이어 방송가도 손절 조짐을 보이고 있다.

최근 김수현은 김새론이 중학생이던 미성년자 시절부터 교제를 시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여러 사진과 영상, 문자 등 사생활이 공개되며 이미지 타격을 맞고있다. 김새론이 공개하려던 입장문에도 2015년부터 2021년까지 교제했다고 적혀있다. 2000년생 김새론은 2015년 당시 만 15세였다.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김새론과의 열애에 대해 "의도를 모르겠다", "허위사실"이라며 사실무근 입장을 취했으나, 유족 측이 증거로 제시한 사진 등이 올라오자 "성인이 된 후 교제를 시작했다"고 입장을 바꿔 많은 비판을 받았다.

이에 해외에서는 일찍이 김수현 사진 찢기 챌린지를 하는 등 손절에 나섰다. 입간판을 버리거나 사진을 삭제하는 등 영상을 게재하고 있다.

김수현을 모델로 기용하고 있는 기업도 계약 해지를 선언하고 있다. 뷰티 브랜드 딘토 측은 15일 "김수현과의 광고 모델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수현은 샤브올데이, 딘토 뿐만 아니라 홈플러스, 신한은행, 뚜레쥬르, 쿠쿠, 프라다, 조말론 런던 등 16개의 업체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라다 측도 계약 해지를 결정했으며, 뚜레쥬르도 모델 계약을 끝내기로 했다. 홈플러스, 아이더 등은 홍보 광고 사진 등을 삭제했다. 



광고에 이어 방송가도 '김수현 없애기'에 들어간 모양새다. 김수현은 논란 이후 MBC '굿데이' 촬영을 이어갔다가 큰 비판을 받았고, MBC '굿데이' 측에도 항의가 쏟아졌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김수현 하차해라", "프로그램 폐지해라" 등의 글로 가득찼다. 

결국 MBC '굿데이' 측은 "논란의 위중함을 인지하고, 시청자 반응을 우선으로 살피며 제작을 이어가고 있다"며 김수현 출연분은 최대한 편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에 모든 관심은 디즈니+ '넉오프'에 쏠렸다. 논란 이후 김수현의 첫번째 작품, 차기작이었기 때문. 논란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못한 상황 속, 디즈니+의 천문학적인 위약금도 주목받았다.

12일까지만해도 '넉오프' 측은 "촬영 중이며 계획된 일정대로 진행한다"고 전했으나, 21일(오늘) "신중한 검토 끝에 '넉오프' 공개 계획을 보류하기로 결정했다"고 입장을 바꿨다. '넉오프'까지 공개가 보류되면서 방송가도 손절 조짐에 들어섰다.

김수현은 데뷔 17년만 최대 위기를 맞았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이예진 기자 leeyj012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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