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6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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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담, 황현희 폭행 사실이었다…개그계 똥군기 '충격'

기사입력 2025.03.23 19:23 / 기사수정 2025.03.23 19:23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코미디언 류담이 소문의 진실을 밝혔다.

20일 유튜브 채널 콘텐츠제작소에는 '단독 똥군기에 할 말 많은 류담 모셨습니다!!ㅣB급 청문회 시즌2 EP.91'이라는 영상이 올라왔다.

류담은 출연을 계속 거절하다 나온 이유로 "계속 거절하진 않았고 저희 쌍둥이가 태어나서 4년 정도 애들만 육아 하다가 지금 이런 수많은 소문과 이런 것들을 크게 접하지 못했고 그 다음에 대수롭지 않게 좀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 개인적인 시간이 생기니 인터넷도 보다 보니 이게 예전 같지 않네? 조회수가 어마어마하고"라고 밝혔다.

최성민은 "'KBS 개그맨 군기' 동영상이 283만이 나오고 '결혼식에 개그맨이 안온 개그맨'은 223만회다. 류담 치면 400만 500만이 터진다. 이름만 나와도 200만이 나온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류담은 '팼습니까 안팼습니까'라는 질문에 "제가 팼습니다"라며 소리쳤다.

'똥군기를 잡았던 KBS 개그맨이 류담'이라는 말에는 "그 시발점이 된 황현희와 김대범의 영상도 이번에 풀로 처음 봤다. L씨였는데 수근이 형과 이동혁 둘이니까 L이 아니라 R이다 해서 나로 굳혀진 거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류담은 "그걸 옛날에 잠깐 봤을 때도 나는 그냥 그럴 수 있다고 이해했다. 개그맨들은 독하게 얘기하니까. 그런데 시간이 지나면서 거기에 살 붙이는 가짜뉴스들이 나오면서 뜬금없이 내 결혼식 이야기부터 해서 후배들이 맞았다는 것도 나로 몰아지고"라며 억울해했다. 



최성민은 "'황현희 씨가 뺨을 맞았다. 공사장에 데리고 가서 각목으로 잡아 패고 난리를 쳤다'라는 의혹이 있더라"라며 추궁했다.

류담은 "집합을 개인적으로 한 게 처음이자 마지막 집합이었다. 모 선배가 유상무 씨가 마음에 안 들었는지 유상무 씨 때문에 집합 하라고, 그 기수 모아서 집합 하라고 군기반장인 내게 오더가 온 거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그럼 선배들이 집합을 하는지 안다. '야 너네 집합한다며' 해서 '네 하기로 했습니다'라고 했다. 일산에 누구 선배가 호프집을 크게 오픈했으니 가서 끝나고 팔아주라고 했다. 초창기 집합이었는데 집합 끝나고 술 한잔 사주는 게 문화 아닌 문화였다. 그게 일산인 거다. 보통 집합을 희극인실이나 KBS 연구동 옥상에서 한다"고 덧붙였다.



류담은 "집합 시간이 9시면 8시부터 거기서 제일 가까운 데를 찾아다녔다. 그 호프집이 새로 지은 건물이다. 올라가는데 다 불이 꺼져 있더라. 공실인 거다. 공실 중에 하나를 집합 장소로 해야겠다 하고 애들에게 오라고 한 거다"라고 들려줬다.

그러면서 "자재들이 있을 거 아니냐. 저희 기수가 사실 집합을 제일 많이 했고 맞기도 했다. 남자 후배들은 엎드려 뻗쳐 하고 '몇 대 맞을래'라고 해서 두 대라고 해서 그럼 두 대 끝이었다. 현희는 허리가 안 좋다고 해서 못 맞겠다고 했다. 그래서 (뺨에 때렸다.) 걔들 말로는 '타닥' 했다고 하더라. 나는 그래서 내가 운동 신경이 그렇게 좋은 줄 몰랐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문제는 뭐냐면 방송 채널에서 거기까지만 얘기한 거다. 그 후는 7층으로 올라가서 애들과 술 먹고 특히 내게 타닥하고 맞던 현희는 저희 집까지 와서 양주 한병을 먹고 헤어졌다"라며 해명했다.

사진= 콘텐츠제작소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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