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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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산 아픔' 양준혁, 둘째 계획 밝혔다…"♥박현선 회복하면 곧바로" (아침마당)

기사입력 2025.03.21 10:28 / 기사수정 2025.03.21 10:28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양준혁이 둘째 계획을 밝혔다.

21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양준혁 박현선 부부가 등장했다.

56세에 딸을 얻어 이제 아빠가 된 양준혁. 그는 "딸 이름이 이재라서 이재 아빠인데, 앞으로 이재가 무럭무럭 잘 자라서 잘 했으면 좋겠다. 오늘 우승으로 홈런을 날리겠다"고 출연 포부를 밝혔다.

아내 박현선은 "원래 2025년 1월 1일이 출산 예정일이었는데, 임신 막달이 되며 살이 찌면서 70kg까지 됐다"며 "근데 그게 살이 아니라 붓기였더라. 혈압이 160까지 올라서 산모와 아기가 너무 위험하다고 해서 응급으로 제왕절개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태명이 '팔팔이'인데, 태명답게 조금 작게 태어났음에도 건강해서 지금은 옹알이도 하고 목도 가누고 하고 있다"고 전했다.



양준혁이 "이재가 대학을 졸업하면 내가 75살이다. 80살까지 내가 계속 일해야 한다"며 늦둥이 아빠의 고충을 밝혔다.

그런 가운데 이날 양준혁은 둘째 계획에 대해서도 밝혔다. 양준혁은 "사실 아내가 제왕절개를 해서 몸이 회복이 덜 됐는데, 회복되자마자 바로 둘째를 가지겠다"고 말했다.

박현선은 "내가 아이 낳고 회복실에 오자마자 '둘째는 더 괜찮을 것 같다'고 말했다"고 부연했다.

양준혁은 "둘째 아들이 나오면 아들 의사와 상관없이 야구를 시킬 것"이라고 덧붙엿다.

한편 양준혁 아내 박현선은 당초 남매 쌍둥이를 임신했으나 8주 차에 한 아이를 떠나보내 딸 한 명을 출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KBS 1TV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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