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3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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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 기억 안 나는 母 찾아" 김대성, 전단지 뿌리고 다니는 사연 '먹먹' (특종세상)

기사입력 2025.03.20 22:00 / 기사수정 2025.03.20 22:0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트로트 가수 김대성이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엄마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20일 방송된 MBN '특종세상' 679회에서는 데뷔 6년 차 트로트 가수 김대성이 출연해 가슴 먹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대성은 공연을 마치고 관객들에게 "보시면 연락달라. 감사하다"며 직접 전단지를 나눠줬다.

그는 "어머니를 찾고 있다. 엄마랑 같이 걷다가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면 '저거 봐라. 사람들이 나 이렇게 알아보지않냐'라고 그렇게 얘기하고 싶다. 정말"이라며 눈물을 보였다.



제작진은 "엄마를 그러면 꼭 찾으려고 하는 거냐"는 물음에, 그는 엄마의 얼굴조차 기억나지 않음에도 "네 찾을 거다"라는 의지를 밝혔다.

얼마 후, 제작진은 김대성으로부터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됐다. 김대성은 "엄마한테 연락이 왔다. 어머니라고 하면서 연락이 왔더라"라고 담담하게 밝혔다.

김대성이 어머니를 만날 수 있을지 궁금증이 모아진 가운데 김대성의 일상 영상이 그려졌다. 그는 오전 3시 30분에 일어나 출근하는 생활을 반복한 지 15년째라고 전했다. 

제작진이 "식사는 따로 안 하시냐"고 묻자, 김대성은 "아침에 출근하기 때문에 식사를 못 한다"고 답했다.  

그는 10분 만에 출근 준비를 마치고 직장인 수산물 도소매 업체로 향했다. 그는 씩씩하고 부지런하게 일하는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사진=MBN 방송화면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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