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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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해 특훈으로 '6강 담금질'

기사입력 2007.09.13 23:07 / 기사수정 2007.09.13 23:07

이우람 기자



[엑스포츠뉴스=이우람 기자] '물러서지 않겠다'

치열한 플레이오프 경쟁을 벌이고 인천 유나이티드가 경남 남해에서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한 담금질이 한창이다.

 지난 12일부터 남해에 캠프를 차린 인천 선수단은 14일까지 2박3일간의 기간은 짧지만 강도 높은 훈련을 마친 뒤 부산으로 이동, 15일 부산 아이파크와 정규리그 21라운드 원정경기를 갖게 된다.

부산 원정 승리로 정규리그 6강 플레이오프 진출 교두보 마련과 18일 서울과의 FA컵 8강전 승리 등 '두 마리 토끼 사냥'에 나서는 박이천 인천 감독 대행은 이번 남해 특별훈련을 통해 선수들의 정신력 강화와 조직력 다지기에 중점을 두고 있다.

박 감독은 "남은 6경기 모두 물러설 수 없는 한판 대결을 벌여야 하는 만큼 선수들에게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추지 말고 최선을 다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선수단은 지난 5일부터 문학구장과 승기연습구장에서 체력훈련을 통해 주요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하며 공격력 극대화에 초점을 맞춘 전술 훈련도 병행하는 등 치열해질 막판 레이스에 대비한 훈련을 계속 해왔다.

인천은 오는 22일 1위 수원을 시작으로 성남, 울산 같은 '빅3'에 최근 4연승 중인 경남과의 대결까지 눈앞에 두고 있기 때문이다. 박이천 감독 대행은 "남은 경기에서 3승을 거두면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이 어렵지 않다. 6강 진출을 자신한다"며 각오를 다졌다.

인천은 후반기 돌풍을 앞세워 6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타진하고 있다. 2005년 정규리그 준우승을 일구었던 저력이 결코 '일회성'이 아님을 증명할지 앞으로의 행보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 인천의 외국인 공격수 데얀 (C) 인천 유나이티드 제공] 



이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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