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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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폰세 진짜 진짜 좋더라, 폼도 너무 예뻐" '개막전 적장' 강철 매직도 극찬…키움→KT 이적생 진검승부 예고 [수원 현장]

기사입력 2025.03.17 11:25 / 기사수정 2025.03.17 11:25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 이글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 이글스


(엑스포츠뉴스 수원, 김근한 기자)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 시리즈에서 만날 가능성이 큰 한화 이글스 외국인 투수 코디 폰세의 투구를 극찬했다. KT도 이적생 좌완 외국인 투수 엔마누엘 데 헤이수스를 앞세워 진검승부를 예고했다. 

2025시즌 한화에 합류한 폰세는 신장 198cm-체중 115kg 건장한 체격을 바탕으로 강력한 구위를 뽐내는 우완 파이어볼러다. 폰세는 지난 10일 문학 SSG 랜더스전에 시범경기 첫 등판에 나서 4이닝 3피안타 4탈삼진 2볼넷을 기록한 뒤 16일 창원 NC 다이노스전에서도 5이닝 무피안타 6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다. 

한화는 오는 22일과 23일 수원 원정을 떠나 KT와 정규시즌 개막 시리즈를 치른다. 이강철 감독도 개막 시리즈에서 만날 수 있는 폰세의 투구를 유심히 지켜봤다.

17일 수원 두산 베어스전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난 이 감독은 "어제 폰세 투구를 봤는데 진짜 진짜 좋더라. 폼도 너무 예뻤다. 일본에서도 충분히 다시 잡을 만한 투수로 보인다"며 "진짜 공이 좋던데 어떻게든 만나면 해봐야 한다. 우리 헤이수스도 괜찮았다"라고 미소 지었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 이글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한화 이글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KT 위즈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KT 위즈


지난해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했던 헤이수스는 2025시즌 KT 유니폼을 입고 KBO리그 생활을 이어간다. 헤이수스는 기존 외국인 에이스 윌리엄 쿠에바스를 제치고 22일 개막전 선발 등판에 나설 계획이다. 헤이수스와 폰세의 진검승부가 성사될 가능성이 크다.

헤이수스는 지난 16일 우천 노게임이 선언된 사직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해 4이닝 66구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1실점으로 호투했다. 최고 구속 151km/h 속구를 던지면서 투구 컨디션을 잘 끌어 올렸다. 

KT는 17일 수원 두산전에 천성호(2루수)-로하스(우익수)-허경민(지명타자)-김민혁(좌익수)-문상철(1루수)-황재균(3루수)-배정대(중견수)-조대현(포수)-김상수(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운다. KT 선발 투수는 쿠에바스다. 

이 감독은 "오늘 쿠에바스가 70~75개 정도 던지고, 나머지 선발 투수는 일정에 맞춰서 2군 경기에서 던진다. 내일(18일) 선발 투수는 김동현"이라며 "황재균이 1루수와 3루수로 들어가면서 시즌 준비를 앞두고 있었던 고민이 어느 정도 해결됐다. 2루수 자리엔 천성호와 오윤석이 번갈아 가면서 나갈 계획"이라고 발겼다.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포츠뉴스 DB
KT 위즈 이강철 감독이 개막전 선발 매치업으로 가능성이 큰 폰세와 헤이수스의 맞대결에 대해 언급했다. 엑스포츠뉴스 DB


사진=엑스포츠뉴스 DB/한화 이글스/KT 위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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