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4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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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까지 단 한걸음'…KC, CFO 시종일관 압도하며 2세트 승리 (퍼스트 스탠드)

기사입력 2025.03.15 14:53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퍼스트 스탠드'  KC가 CFO 상대로 2세트 승리를 차지했다.

15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First Stand Tournament'(이하 퍼스트 스탠드) 토너먼트 스테이지를 진행했다.

토너먼트 스테이지 첫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LCP(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중신 플라잉 오이스터(이하 CFO)와  LEC(유럽, 중동, 아프리카 연합 지역) 대표 카르민 코프(이하 KC).

KC가 1세트 승리를 따낸 가운데 펼쳐진 2세트. 블루 진영 CFO는 그라가스, 킨드레드, 갈리오, 이즈리얼, 노틸러스 조합을, KC는 아트록스, 판테온, 탈리야, 카이사, 렐 조합을 완성했다.

먼저 웃은 팀은 KC. 미드에서 좋은 설계로 상대 미드ㅌㅌ 챔피언을 따내며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어진 드래곤 둥지 교전에서도 대승을 거둔  KC. 드래곤은 상대에게 내줬지만, 교전에서 일방적으로 승리를 거두며 힘의 격차를 벌렸다. 7분 기준 킬 스코어는 4대0.

공허 유충을 순조롭게 사냥하는 등 오브젝트 확보 측면에선 성과를 낸 CFO. 하지만 힘이 더 강한 KC는 바텀에서 상대 그라가스를 따내고, 드래곤도 사냥하며 착실히 이득을 얻어냈다. 이후 공허 유충도 확보.

상대 바텀에 공세를 펼치며 반전을 꿰한 CFO. 하지만 이 공세를 KC는 완벽하게 받아쳤고, 킬 스코어는 8대0으로 벌어졌다.

극복할 수 없을 정도로 힘의 차이가 벌어진 2팀. 산발적인 교전에서도 승리한 KC는 아타칸까지 무난히 사냥했고, 22분에 골드 차이를 1만으로 벌렸다.

연이어 교전 승리를 거둔 KC. 덕분에 바론까지 무난하게 손에 넣었고, 바론 버프를 두르고 상대 본진 공성에 나섰다.

이 공세를 막아내지 못한 CFO. KC는 상대 넥서스를 파괴하며 세트스코어를 2대0으로 벌렸다. 이에 KC는 결승전 진출에 바짝 다가섰고, 반면 CFO는 위기에 몰렸다.

한편, '퍼스트 스탠드'의 총상금은 100만 달러(한화 약 14억 5천만 원)로, 우승 팀에게는 30만 달러(한화 약 4억 3,600만 원)가 주어진다. 우승팀을 배출한 지역은 오는 7월에 열리는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MSI) 본선 직행권을 받는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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