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25 08:44 / 기사수정 2011.10.25 08: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임희진 기자]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의 주인공 한예슬이 극중 캐릭터에 적응하기 위해 선택했던 송중기 전화번호 저장 명을 공개했다.
지난 20일 CGV 압구정에서 진행된 영화 '티끌모아 로맨스'(감독 김정환) 쇼케이스 현장에서 한예슬은 촬영 에피소드를 전해 눈길을 끌었다.
한예슬은 홍실로의 완벽한 감정 이입을 위해 송중기의 전화번호를 '지랄한다 병신'으로 저장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극중에서 자기 앞가림도 못하면서 여자친구에게 88만 원짜리 고급구두를 사주는 지웅(송중기 분)에게 거침없이 날리는 '지랄한다 병신'이라는 대사를 실제 생활에 응용한 것이라고.
한예슬은 "실제 그렇게 저장하니까 홍실에게 더 이입할 수 있었고 송중기를 지웅이처럼 대할 수 있었다며 "지금은 저장 명이 변경됐다"고 웃으면서 밝혔다.
거침없는 욕설과 민낯에 야상 점퍼 하나 걸치고 홍실로 변신한 한예슬과 88세대의 청년 백수를 200% 소화한 송중기의 상큼한 앙상블과 새로운 모습은 오는 2012년 1월 10일 공개된다.
방송연예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한예슬, 송중기 ⓒ 엑스포츠뉴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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