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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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 '유라인' 아니라더니 '강라인'으로?…"강호동, 잘 풀렸으면"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2.18 12:01 / 기사수정 2025.02.18 12:01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박명수가 강호동이 잘 풀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내비쳤다. 

18일 방송된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김태진과 함께하는 '모발모발 퀴즈쇼'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 김태진은 박명수의 미담을 풀며 훈훈함을 선사했다. 그는 "이사 선물로 아주 비싼 그릴 사주시지 않았냐"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박명수는 "그걸 사주면서 출혈이 심했지 않냐"라고 생색내며 폭소를 안겼다. 김태진은 "츤데레 A급 스타"라며 칭찬으로 마무리했다. 

첫 번재 퀴즈는 "김동완 씨는 아이돌 1세대 신화로 데뷔했다. 그때 앞에 붙었던 수식어는?"이었다. 답은 "위트 가이"였다.

두 번째 퀴즈에서는 '사랑해서 헤어진다'라는 말이 가사에서 느껴지는 노래를 맞춰야 했다. 답은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였다.

이때 박명수는 "사랑해서 헤어진다는 건 없다"라고 단호한 태도를 보이며 실소를 유발했다. 

다음은 청취자들과의 전화 OX퀴즈였다. 트럼프 대통령이라고 본인을 소개한 여성 청취자는 어설픈 영어회화 실력을 보였다. 



그러자 박명수는 "트럼프가 여성 분인가 보다. 그래서 제가 미국 진출 안하는 거다"라는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다우 지수는 어느 나라의 지수 일까"라는 질문에, 청취자는 "미국"이라고 외치며 상품을 가져갔다.

박명수는 "역시 트럼프"라고 칭찬하는데 이어 향후 세계 관세 어떻게 되냐"라고 물었고, 청취자는 "어떻게든 되겠지 않냐"라고 무심하게 답했다.

박명수는 "대통령 치고 무책임한 말 아니냐"라고 청취자에게 면박을 주며 유쾌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그런가 하면, 김태진이 내는 퀴즈를 듣던 박명수는 뜬금 없이 강호동을 언급했다. 이어 박명수는 "강호동 나랑 동갑인데 잘 풀렸으면 좋겠다"라는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 

이후 이정재 호소인이 등장했다. 그는 "현재 중2로 올라간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박명수는 "교실에서 박명수가 화제가 되냐"라며 궁금해했다. 

박명수는 "아직 잘 못 듣고 있다"라는 청취자에 아쉬워하면서도 "언론플레이 해달라"라고 부탁하며 폭소를 안겼다. 

한편, 박명수는 지난해 '라디오쇼'에 초대된 이동휘의 "유재석 유니버스 아니냐"라는 물음에 "나는 아니다. 예전에는 그랬지만, 지금은 각자도생이다"이라고 밝힌 바 있다. 

사진=박명수, KBS CoolFM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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