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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붐, 대형 사고 후 끝내 눈물…"♥여보 미안해요" (푹다행)

기사입력 2025.02.18 06:10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푹 쉬면 다행이야' 붐이 아내에게 사과했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일꾼들은 대구를 잡기 위해 배를 타고 바다에 나왔다. 야행성인 대구를 잡기 위해 전날 밤 펼쳐놓은 그물을 걷자 엄청난 사이즈의 대구가 잡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급식대가는 "엄청 큰 게 올라와서 사실은 너무 놀라서 심장이 벌렁벌렁했다", 정지소는 "그만한 생선을 생애 처음 본다. 꺼내보고 만져보고 그때부터 재미있었다"라고 놀라워했다. 선장은 일꾼들이 잡은 대구의 싯가를 12만원 정도로 예상했다.

대구 뿐만 아니라 가자미 등 어복이 넘쳤다. 역대급 큰 대구가 다시 바다에 빠져도 그물에 다시 걸려 잡히기도 했다. 신이 난 붐은 "대구 패션쇼"라며 대구를 들고 포즈를 취했다. 그때 강풍이 불어 붐의 모자와 선글라스가 날아갔다. 



붐은 "선글라스 건져야 돼"라며 비명을 질렀다. 박준형은 다급히 달려가 꼬챙이로 붐의 모자를 구했다. 그러나 선글라스는 구하지 못했다. 

붐은 인터뷰에서 "제가 섬에 올 때 항상 쓰던 선글라스다. 제 와이프가 선물해 준 거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와이프가 섬에 올 때마다 햇살에 눈이 맞닥뜨리면 아프니까 선글라스 쓰라며 백화점에서 사준 건데"라며 "여보 미안해요"라는 말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 

사진=MBC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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