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0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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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원하모니 기호 측 "母 사기 사건과 무관…자식 된 도리 할 것" [공식입장]

기사입력 2025.02.17 21:54 / 기사수정 2025.02.17 21:5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가 그룹 피원하모니 기호 모친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17일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재조명된 기호 모친의 사기 사건과 관련해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됐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기호는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라며 "여러 차례 피해자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도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만약 조사를 통해 모친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 할 것"이라며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 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소속사 측은 "이번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사안인 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신공격, 사실과 다른 억측 유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고 정리했다. 

한편 기호의 모친이 사기·유사수신행위의 규제에 관한 법률위반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엑스포츠뉴스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당시 피해자 중 한 명인 허그아인티엘 박상현 대표는 본인의 피해액만 11억 원에 이르며 피해자가 10명 이상, 추정 피해 금액은 300억 가량이라고 밝혔다. 



이하 FNC엔터테인먼트 입장 전문.

FNC엔터테인먼트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과 관련한 상황 설명 드립니다.

기호의 모친과 관련한 사건은 지난해 경찰에 고소가 접수됐으며 조사 결과 무혐의 불송치로 종결된 사건입니다. 그러나 피해자의 이의신청으로 최근 재조사가 시작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기호는 이번 사건과는 전혀 무관하며, 그동안 어떻게 진행돼 왔는지는 전혀 알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럼에도 여러 차례 피해자 SNS를 통해 기호의 이름이 언급된 것과 관련해 피해자도 오해를 풀고 아티스트에게 사과의 뜻을 전달한 상황입니다.

하지만 만약 조사를 통해 모친의 잘못이 밝혀진다면 당연히 법적인 책임을 져야할 것입니다. 이와 별개로 기호는 자식된 도리로서 피해를 입으신 분에 대해서 죄송한 마음과 함께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이번 사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중인 사안인 만큼 아티스트를 향한 악의적인 비방과 무분별한 인신공격, 사실과 다른 억측 유포는 자제해주실 것을 간곡히 당부드립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가족의 일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드린 점에 대해 죄송하다는 말씀드립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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