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3-20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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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령탑에 이어 美 매체까지 김하성 주목했다···"탬파베이, KIM 영입으로 내야진 업그레이드"

기사입력 2025.02.16 20:40 / 기사수정 2025.02.16 20:40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탬파베이 레이스의 일원이 된 김하성을 향한 긍정 평가가 나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메이저리그 30개 구단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탬파베이는 22위로, 같은 지구(내셔널리그 동부지구)에 속한 뉴욕 양키스(2위), 보스턴 레드삭스(8위), 볼티모어 오리올스(9위), 토론토 블루제이스(19위)에 비해서 순위가 낮다.

디애슬레틱은 "탬파베이는 바쁜 오프시즌을 보냈다. 대니 잰슨을 영입하면서 포수를 업그레이드했다. 잰슨의 능력이 마운드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애슬레틱스와의 현명한 트레이드를 통해 제프리 스프링스, 제이콥 로페즈를 떠나보내면서 조 보일, 제이콥 워터스, 윌 심슨, 경쟁 균형 드래프트 픽을 받았다"고 분석했다.

김하성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매체는 "탬파베이는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다"며 "수술을 받은 김하성이 돌아온다면 공·수 양면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당장 김하성이 경기에 나설 수 없어도 팀에 큰 보탬이 될 것이라는 게 매체의 분석이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2014년부터 2020년까지 7년간 KBO리그에서 뛴 김하성은 2021시즌을 앞두고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4+1년 최대 3900만 달러(약 563억원)에 계약했다. 지난해까지 4년간 빅리그 통산 540경기 1725타수 418안타 타율 0.242 47홈런 200타점 78도루 OPS(출루율+장타율) 0.706을 기록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나아진 모습을 보여준 김하성은 지난해 부상 때문에 아쉬움을 삼켰다. 2024년 8월 19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어깨 부상을 당했다. 복귀를 위해 힘을 쏟았지만, 시즌이 끝날 때까지 그라운드에 돌아오지 못했다. 지난해 10월 어깨 관절순을 봉합하는 수술을 받으면서 포스트시즌에 출전하지 않고 2024시즌을 마감했다.


지난 시즌을 끝내고 FA(자유계약) 시장에 나온 김하성은 지난달 30일 탬파베이와 계약에 합의했고, 지난 4일 구단의 공식 발표가 나왔다. 계약 조건은 2년 최대 3100만 달러(약 448억원). 김하성은 올해와 내년 각각 연봉 1300만 달러(약 188억원), 1600만 달러(약 231억원)를 수령하고, 올해 325타석을 채우면 200만 달러(약 29억원)를 추가로 받는다. 또한 이번 계약에 2025시즌 종료 후 옵트아웃 조항도 포함됐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줌 화상 인터뷰 캡처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레틱이 김하성을 영입한 탬파베이의 움직임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매체는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영입하면서 내야를 개선했으며, 김하성이 돌아오면 공격과 수비에서 유격수 포지션을 업그레이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줌 화상 인터뷰 캡처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에 따르면, 김하성은 15일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했다. 팀 동료들, 코칭스태프와 인사를 나눴으며, 현지 취재진과 만나 소감을 전했다.

김하성은 "탬파베이와 같은 훌륭한 팀에 합류하게 돼 기쁘고, 빠르게 재활을 마무리한 뒤 야구장에 돌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타격, 송구 훈련을 모두 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순조롭게 재활을 하고 있다. 타격 프로그램은 예상보다 빠르게 소화했다. 서두르는 게 아니라 100%의 몸 상태를 되찾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사령탑도 반가움을 드러냈다. 케빈 캐시 탬파베이 감독은 "김하성을 만나게 돼 기쁘다. 우리는 최대한 빨리 그를 알아갈 것이다. 김하성이 복귀한 뒤 당장 뭔가를 보여줄 필요는 없다. 동료들과 소통하고 팀 의료진과도 친해지면 클럽하우스에서 좋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김하성은 완벽한 야구선수다. 뛰어난 수비력, 활발한 타격, 공격적인 주루와 승부욕은 그의 가치를 말해준다"고 치켜세웠다.

탬파베이는 김하성의 에이전트 스캇 보라스 등과 긴밀하게 소통하면서 김하성의 시즌 준비 상황을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4월 말~5월 초 복귀가 예상되는 가운데, 김하성이 팀의 기대에 부응할지 지켜볼 일이다.

사진=탬파베이 구단 공식 SNS, 줌 화상 인터뷰 캡처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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