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12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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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텔캘리' 이세영, '혈액암' 최민수 걱정에 오열…"죽으면 어떡해"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15 08:05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모텔캘리'에서 이세영이 최민수의 혈액암을 걱정하며 오열하는 예고편이 나왔다.

14일 MBC ‘모텔 캘리포니아(모텔캘리)'의 최종화 예고에서 이세영이 최민수의 혈액암을 걱정하며 오열했다.

이날 천연수(나인우 분)는 자신에게 이별을 고한 지강희(이세영)를 뒤쫓아가 그를 붙잡았다. 연수는 "우리 둘만 생각하면 안되냐"고 물었고, 강희는 "네가 상관없다고 하면 내 죄가 사라지냐"며 그를 거절했다.

한편 지춘필(최민수)은 연수와 함께 자신의 병원 검진 결과를 들었다. 그러나 결과가 좋지 않아 입원을 해야 한다는 권유를 들었다. 그는 과거 혈액암 진단을 받았었다는 설명이다.

황정구(우미화)는 연수에게 "춘필 씨 혈액암 진단 받은 건 3년 전이었다. 그때 항암도 12차까지 했고"라고 알렸다. 이어 "나도 그때 암수술을 받아서"라면서 입원 당시 춘필과 이야기를 나눴던 때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그때는 그냥 하는 말인 줄 알았는데. 진심이었던 거 같다. 더이상 치료 안 받겠다고. 나는 춘필 씨 못 이긴다. 연수 씨가 설득해달라"고 말하며 춘필이 항암치료를 받을 것을 설득해달라고 말했다.



이날 강희는 성당을 찾았다. 그를 찾아온 금석경(김태형)은 강희에게 "고해성사 해봤냐"면서 "무슨 고백이든 다 듣고 비밀 지켜주겠다"고 말했다. 강희는 "제가 사람을 죽였다. 우리 엄마랑 연수 아빠를 죽였다. 그래놓고 잊어버렸다. 20년 동안"이라면서 "그리고 연수를 사랑했다. 저도 용서받을 수 있냐"고 고해성사를 하며 울었다.

이후 그는 석경과 함께 자수를 하고자 경찰서를 찾았다. 그는 "대체 뭘 어떻게 자수할 거냐. 증거는 있냐"면서 "20년 만에 찾았다는 강희 씨 기억. 그게 사실인지 아닌지 어떻게 확신하냐"고 말했다. 이어 "강희 씨는 그냥 자기 자신한테 벌주고 싶은 거지 않냐"면서 "사과를 하든 벌을 받든 연수 씨랑 얘기해 봐야 되는 거 아니냐"고 조언했다.

석경의 이야기를 들은 강희는 이후 다시 연수를 찾았다. 그러나 춘필의 혈액암으로 정신이 없었던 연수는 "나중에 이야기하자"며 이야기를 미뤘다. 이에 강희는 에스더(서에화)와 함께 외국으로 떠날 계획을 하고, 이 사실을 석경을 통해 알게 된 연수는 강희를 찾았다.

연수는 강희에게 "유학? 갑자기? 꿈도 꾸지마"라고 말하고 그를 경찰서로 데려간 뒤, 최민구(이소금)에게 당시 교통사고 조사기록을 요청했다.

이후 연수는 강희에게 "난 널 막연한 죄책감 속에 널 혼자 내버려둘 수 없다"면서 "어떤 결론이 나도 꼭 내 옆에서 내 손 잡고 같이 극복하자"고 말했다. 이에 강희는 눈에 눈물이 고인 채 고개를 끄덕이며 웃었다.



한편 이들은 당시 교통사고 조사기록 결과를 확인했는데, 최민구는 "눈길에 미끄러진 차량 4대가 연쇄추돌해서 발생한 사망사고"라고 설명했다. 이로써 강희의 어머니와 연수 아버지의 교통사고는 강희가 자동차 배기통에 넣은 인형 때문이 아닌 눈길로 인한 연쇄추돌 때문임이 밝혀졌다.

이어 연수는 그의 어머니인 수지(지수원)의 재혼 상견례 자리에 강희를 데려갔다. 연수의 어머니는 "식구끼리 상견례하는 자린데, 여길 어디라고 오냐"며 화를 냈다. 그러면서 자신이 남편의 외도와 사망으로 힘들었을 때 차를 타고 절벽에서 떨어져서 죽으려고 했는데, 강희가 배기통에 넣은 곰인형 때문에 하나읍도 못 빠져나가며 화를 냈다.

이에 강희는 수지에게 무릎을 꿇으며 "죄송하다. 잘못했다. 용서해달라"고 말했고, 연수도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상황이 순조롭게 흘러가는 듯 했으나 강희가 춘필이 암에 걸린 사실을 알게 됐고, 강희는 자신에게 암 사실을 숨긴 연수에 분노했다. 

이후 예고편에서는 춘필이 '모텔 캘리포니아'를 매매한다고 밝혔다. 이어 강희는 "춘필 씨는 그렇게 맨날 꼴도 보기 싫고, 귀찮게 내 옆에 있을 줄 알았는데. 춘필 씨 죽으면 어떡해 연수야"라고 울며 말해 시청자들의 눈물을 유발했다.

사진=MBC 방송화면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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