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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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상 수상' 최강희 오열 "포기 말고 서 계셨으면" (전참시)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2.09 07:20



(엑스포츠뉴스 황혜윤 기자) 최강희가 'MBC 연예대상' 신인상 수상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8일 MBC '전지적 참견 시점(전참시)'에서는 신인상을 수상한 최강희가 'MBC 연예대상' 시상식 참석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날 최강희는 시상식을 위해 대기실에 가기 전 그릭 요거트에 발사믹, 꿀, 소금, 후추를 넣은 바질 요거트를 먹었다. 



요거트를 먹기 위해 앉은 테이블 위에는 이전에 있던 컴퓨터가 사라져 있었고, 최강희는 "컴퓨터는 누구 빌려줬다"고 말하며 여전히 아나바다를 열심히 실천 중임을 알렸다. 그러면서 "친구들이 실제로 며칠씩 집을 빌리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그럼 어디서 자냐"고 물었고, 최강희는 "본집 가서 잔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한편 최강희는 시상식 맞이 스킨케어 과정을 공개하며 피부 관리 꿀팁을 전하기도 했다. 그는 토너를 화장솜에 쏟아부어 출연진들을 놀라게 했는데, "스킨 저렴한 걸 화장솜에 잔뜩 묻혀서 올려두고" 스킨케어를 한다면서 건조한 사람들은 토너를 많이 쓰는 게 좋은 거 같다고 말했다.

이후 최강희는 송은이와 함께 '연예대상'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차를 타고 이동했다. 그러면서 송은이에게 "('연예대상') 후보에 올랐냐"고 물었고, 송은이 매니저는 "후보 하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송은이는 "나? 나 후보야?"라고 물으며 자신이 '연예대상' 후보에 오른 줄 모르는 예능 대선배의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러면서 최강희에게 "너는 신인상 후보잖아"라고 말하며 빵터졌다.

한편 송은이는 지난 '2009년 SBS 연예대상'에서 브라운 아이드 걸스 '아브라카다브라' 축하공연을 할 때 드레스를 입었다고 밝혔는데, 당시 송은이의 모습이 방송에 송출되면서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이어 송은이는 2009년 연예대상 당일 무대뿐만 아니라 중간에 소개팅이 있었다면서 "그 옷이랑 메이크업을 하고 소개팅을 갔다"고 말했다. 이에 홍현희는 송은이에게 "애프터 왔냐"고 물었고, 송은이는 "왔겠냐"고 분노해 시청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이후 '연예대상' 대기실에서 신기루, 이국주, 샵뚱이 육회, 육사시미, 잡채, 꼬치전과 애호박전, 떡만둣국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나와 모두를 놀라게 하기도 했다.



이날 최강희는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수상소감으로 "얼마나 귀한 자리인지 아는데 아무 생각도 안 난다"면서 "어떤 일을 굉장히 열심히 하다가 주저앉아서 입술이 부르트도록 고민하고 계신 분들이 얻을 수 있는 기회가 고작 그 자리에서 서 있는 것뿐일지라도 포기하지 않고, 그 자리에 서계셨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최강희는 "(신인상) 자리가 나한테 너무 무서운 자리였다"면서 "내가 설 자린가 생각도 들었다"면서 신인상에 대해 감사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이영자는 "'연예대상' 신인상을 받고 감사하는 모습이, 같은 예능하는 사람으로서 우리를 존중해주는 느낌이 든다. 강희의 임하는 자세가 너무 예뻐서 너무 감사하다"며 최강희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황혜윤 기자 hwang556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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