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22 06:10 / 기사수정 2007.08.22 06:10
[엑스포츠뉴스 = 박종규 기자] LA 에인절스의 무명 포수 라이언 버디(28)가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갈길바쁜 뉴욕 양키스의 발목을 잡았다.
버디는 21일(한국시간) 미국 애너하임의 에인절 스타디움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 홈경기에서 10회말 끝내기 2루타를 날려 팀의 7-6 승리를 이끌었다.
양팀이 6-6으로 팽팽하게 맞선 10회말, 1사 2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버디는 양키스의 5번째 투수 션 헨의 3구를 받아쳐 우익수쪽 2루타를 날려 경기를 끝냈다. 올시즌 메이저리그에 첫 발을 내디딘 그는 생애 첫번째 타점을 끝내기 타점으로 장식했고, 이 안타는 생애 두번째 안타였다.
10회초 구원등판한 대런 올리버는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행운의 구원승을 올렸고, 이날 승리로 LA 에인절스는 지구 2위 시애틀 매리너스와 2경기차로 선두를 유지했다.
한편, 양키스의 알렉스 로드리게스는 6회초 시즌 40호 2점홈런을 터뜨려 메이저리그 선두를 유지했고, 양키스는 지구 선두 보스턴 레드삭스에 5경기차 뒤진 2위에 머물렀다.
[사진 =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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