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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X김태호 '굿데이',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것 있을까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31 18:3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지드래곤과 김태호PD가 손잡은 새 예능 '굿데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2월 방송을 앞두고 있는 MBC 새 예능 ‘굿데이(Good Day)’는 프로듀서 지드래곤이 2024년을 빛낸 목소리들을 모아 큰 에너지를 만드는 새로운 프로젝트다.

지드래곤과 '형용돈종' 케미를 발산했던 정형돈을 비롯해 데프콘, 조세호, 코드 쿤스트가 함께 출연한다. 오랜 기간 MBC 간판 예능 자리를 지켰던 '무한도전' 김태호 PD가 퇴사 후 친정에서 선보이는 예능이기에 더욱 궁금증을 자아냈다.

과거 지드래곤과 정형돈은 MBC '무한도전'의 '무도가요제' 에피소드를 통해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두 사람은 '밀당 커플'로 남다른 케미를 과시하며 베스트 커플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고정 멤버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데, 마치 시상식을 방불케 하는 게스트까지 더해졌다.

지난해 연말부터 조세호, 태양, 대성, 정해인, 황정민, 임시완, 김고은, 김수현, 에 부석순, 황광희, 안성재 등 수많은 게스트 출연 소식이 보도됐던 바. 이후 공개된 티저 및 미리보기 방송에서 출연 소식이 전해졌던 연예인들이 얼굴을 비췄다. 

엄청난 게스트 숫자를 두고 일각에서는 "나 빼고 다 출연하는 듯", "한 사람당 몇 분씩 나오려나", "도대체 뭐 하는 방송인가" 등 의심(?) 섞인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김태호PD의 친정 복귀, 지드래곤과 정형돈의 재회, 화려한 게스트까지. '굿데이'에 대한 기대감은 높아질 대로 높아졌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



지난해 김태호 PD는 JTBC 예능 'My name is 가브리엘'(이하 '가브리엘')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아든 바 있다. '굿데이' 못지않은 화려한 출연진을 자랑한 '가브리엘'이었기에, 화려한 출연진의 조합이 흥행 보장으로 이어지지는 않는다는 것을 보여줬다. 김태호 PD의 역량도 함께 시험대에 올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굿데이' 첫 방송에 앞서 지난 1월 26일 공개된 짧은 프리뷰는 시청자들에게 대체로 호평을 얻었다. 특히나 1988년생 지드래곤을 비롯한 김수현, 이수혁, 임시완, 광희 등으로 이루어진 '88라인'의 편안한 케미가 기대를 모았다.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한몸에 받고 있는 MBC '굿데이(Good Day)'는 오는 2월 16일 오후 9시 10분 첫 방송된다.

사진=MBC, 테오(TEO)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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