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8 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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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정수, 최연소 · 최소경기 1000타점 달성(1보)

기사입력 2007.08.18 04:05 / 기사수정 2007.08.18 04:05

박종규 기자

[엑스포츠뉴스 = 잠실, 박종규 기자] 삼성 심정수(32)가 역대 최연소이자 최소경기 1000타점 기록을 달성했다.

심정수는 17일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전에서 1회초 3점홈런을 터뜨려 3타점을 추가, 개인통산 1001타점째를 올렸다. 1402경기, 만 32세 3개월 12일만에 나온 것으로 역대 최소경기와 최연소 기록을 갈아치웠다.

1회초 선두타자 박한이의 좌전안타와 신명철의 희생번트, 양준혁의 볼넷으로 맞은 1사 1,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심정수는 LG선발 봉중근의 5구째 직구를 잡아당겨 왼쪽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시즌 25호 홈런.

종전 최연소 1000타점 기록은 장종훈(당시 한화)의 만 32세 11개월 26일, 최소경기 1000타점 기록은 양준혁(삼성)의 1404경기이다.

이날 경기는 2회말 현재 삼성이 LG에 3-0으로 앞서있다.



박종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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