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8.16 21:03 / 기사수정 2007.08.16 21:03
[엑스포츠뉴스=박현철 기자] 내셔널리그 중부지구 3위에 위치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가 지구 선두 밀워키를 8:3으로 꺾고 4연승을 내달렸다.
세인트루이스는 16일(한국시간) 밀러 파크에서 벌어진 밀워키와의 원정경기에서 선발투수 조엘 피네이로(28)의 7이닝 5피안타 2실점 호투와 5타수 4안타 2타점을 기록한 스캇 롤렌(32)의 활약에 힘입어 8:3으로 손쉽게 승리했다.
세인트루이스는 지구 선두 밀워키에 세 게임 반 차로 추격하며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반면 밀워키는 3연패에 빠지는 동시에 지구 2위 시카고 컵스와 세인트루이스에 덜미를 잡힐 위기에 처했다.
세인트루이스는 1회 초부터 알버트 푸홀스(27)의 솔로 홈런과 롤렌의 투런을 묶어 3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반면 밀워키는 빌 홀과 제프 젠킨스의 솔로포 등을 묶어 3점을 만회하는 데에 그쳤다. 주포 프린스 필더(23)의 4타수 무안타 침묵이 아쉬웠다.
세인트루이스 선발 피네이로는 시즌 3승째를 거두며 평균자책점을 4.25로 낮췄다.
<사진=ml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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