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나의 완벽한 비서'에서 한지민이 이준혁을 향한 마음을 깨달았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나의 완벽한 비서' 6회에서는 유은호(이준혁 분)를 좋아하게 된 강지윤(한지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유은호는 피플즈 임원진을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식사를 대접하려고 했고, 강지윤 역시 초대를 받았다. 하지만 이날 약속이 취소됐다는 사실을 강지윤만 모르고 있었고, 어쩌다보니 강지윤 혼자 유은호 집에서 집밥을 먹게 됐다.
이후 강지윤은 어쩌다 깜빡 잠이 들게됐고, 강지윤은 아침에 눈을 뜨자마자 소스라치게 놀랐다. 유은호 역시 딸이 돌아오기 전 상황을 마무리하기 위해 부리나케 움직였다.
그런 과정에서 유은호는 딸과 마주쳤고, 강지윤은 자신이 자주 가는 책방에서 만나 친해진 여자 아이가 유은호의 딸 유별(기소유)이라는 사실을 알고 놀랐다.
이후 강지윤은 서미애(이상희)로부터 유윤호가 딸이 돌이 되기 전에 이혼을 했고, 아픈 딸을 위해서 커리어를 포기하고 휴직해 딸에게만 올인했음을 전해들었다.
강지윤은 책방을 찾았다가 또 유별과 마주했다. 유별은 강지윤과 함께 아기 고양이를 구경하다가, 갑자기 뛰어가는 아기 고양이를 쫓다가 자전거에 부딪히는 사고를 당했다.
유은호는 강지윤으로부터 유별의 사고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달려갔다. 강지윤은 딸 걱정으로 끼니도 못 챙겼을 유은호를 위해 먹을 거리를 챙겨 다시 병원을 찾았다.
유은호는 그런 강지윤에게 "열심히 한다고는 하는데, 이렇게 벽에 부딪힌 것 같을 때도 있다"면서 힘든 마음을 전했고, 이에 강지윤은 "지금 잘 하고 있다. 적어도 유 실장은 별이가 찾을 때 항상 옆에 있지 않냐. 별이도 알거다. 아빠가 노력하는거. 그러니까 지금처럼 늘 딸 옆에 있어줘라"고 위로했다.
그리고 유은호와 강지윤은 일이 잘 해결된 후보자로부터 공연 티켓을 선물받아 같이 보러 가게 됐다. 강지윤은 유은호와의 약속 시간을 기다렸고, 최대한 예쁘게 꾸며 약속 장소로 나갔다.
강지윤은 멀리서 걸어오는 유은호의 모습에러 눈을 떼지 못했고, 그를 좋아하는 눈빛을 감추려고 애를 쓰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진 예고 영상에서 강지윤은 유은호에게 괜히 냉정하게 대했고, 유은호는 "내가 뭐 실수한 것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강지윤은 "실수한 거 없다. 문제는 나한테 있다. 내가 유은호 씨 좋아한다"고 고백하는 모습이 담겨 궁금증을 높였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