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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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윤, 강제 정신병원 입원 과거→15년 만 무대로…"미움 받을 용기" (언더커버)

기사입력 2025.01.18 15:39 / 기사수정 2025.01.18 15:39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도대윤이 '언더커버'에 출연한다.

ENA '언더커버(UNDERCOVER)'는 원곡을 재해석해 부르며 새로운 음악 트렌드로 자리잡은 '커버(COVER)' 인플루언서 최강자를 가리는 서바이벌 음악 예능이다.

오는 19일 방송될 '언더커버' 2회에서는 비주얼은 물론이고 가창력이 폭발하는 커버 인플루언서들은 물론 근황이 궁금했던 가수들의 등장이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

특히 지난 2011년 Mnet '슈퍼스타K 시즌3'에 출연했던 투개월의 도대윤이 무려 15년만에 '언더커버'를 통해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도대윤의 '언더커버' 출연은 지난 달 16일 엑스포츠뉴스의 단독 보도로 알려진 바 있다.

1993년생인 도대윤은 '슈퍼스타K3'에 림킴(김예림)과 혼성 듀오 투개월로 함께 출연해 최종 3위에 오르며 인기를 끌었지만 클럽 방문 논란 등의 루머로 고충을 겪었고, 이후 미국 출국 소식을 알리며 활동을 중단했다.

지난 해 2월에는 KBS Joy 예능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해 20세 나이에 조울증을 겪고 정신병원에 입원한 사연을 고백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미움 받을 용기를 냈다"면서 긴장한 모습이 역력한 채로 등장한 도대윤은 장철웅의 '서울 이곳은'을 선곡해 커버 무대를 꾸민다.

누구보다 간절했을 도대윤의 무대는 듣는 이들을 숨 죽이게 만들고, 심사를 맡은 정재형 역시 "나도 울컥했다"면서 진심이 담긴 심사평을 전한다. 쏟아지는 응원 속 도대윤은 어떤 결과를 받았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뿐만 아니라 이날에는 음악방송에서 아이유, 아이브와 나란히 1위 후보에 이름을 올리고 3위까지 했던 가수 전건호가 출연한다.

전건호는 '다정히 내 이름을 부르면'이라는 노래로 커버 인플루언서들도 커버를 할 정도로 사랑을 받은 노래의 주인공이지만, 정작 노래만 알고 자신의 존재는 알지 못한다면서 '언더커버'에 출연한 이유를 전한다.

허각의 'Hello(헬로)'를 커버한 전건호는 목소리와 찰떡 같은 선곡, 엄청난 성량과 고음으로 듣는 이들을 놀라게 하지만 노래를 들은 정재형은 "노래 스킬이 곡예를 보는 듯하다. 테크닉은 완벽한데"라면서 의외의 혹평을 남긴다.

'언더커버'는 19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사진 = ENA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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