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에일리가 '놀면 뭐하니?' 녹화 전날 받은 따끈따끈한 프러포즈 스토리를 공개한다.
18일 방송되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윈터송 프로젝트에서 결성된 유닛 '겨울 드림걸즈' 박진주·에일리·미주·해원(NMIXX)의 첫 번째 리메이크곡 '여전히 아름다운지'의 녹음 과정이 그려진다.
유재석과 '겨울 드림걸즈'는 녹음 전 모인 김에 4월 결혼 예정인 에일리의 브라이덜샤워를 열고 축하를 해준다.
에일리는 예능 '솔로지옥'에 출연했던 최시훈과 결혼 발표를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놀면 뭐하니?' 녹화 전날 예비 신랑에게 프러포즈를 받았다고 밝혀 관심을 집중시킨다.
브라이덜샤워가 낯선 유재석은 "내가 이걸 해도 되나?"라며 멋쩍어하다가 어느새 동생들의 텐션에 녹아들어 파티를 즐긴다.
에일리는 손가락을 쫙 펴고 반짝이는 프러포즈링을 자랑하고 박진주, 미주, 해원은 대리 설렘을 느끼면서 에일리보다 더 난리가 난 리액션을 펼쳐 웃음을 자아낸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브라이덜샤워 중 온몸이 오그라든 박진주와 해원의 반응이 어떤 깜짝 선물을 받았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다리를 치켜든 채 상상도 못한 리액션이 나온 해원과 오두방정을 떠는 박진주, 그리고 깜짝 놀라는 에일리의 모습이 도파민이 샘솟았던 현장을 궁금하게 만든다.
그 가운데 결혼 선배 유재석은 예비 부부의 달달한 이야기에 자극을 받은 듯한 모습을 보여 그 이유에 관심이 모인다.
'놀면 뭐하니?'는 18일 오후 6시 25분에 방송된다.
사진 = MBC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