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강산 기자] LG와의 홈 개막전서 패한 삼성의 김상준 감독은 순간적인 페이스에 흔들린 것을 패인으로 지적했다.
16일 잠실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 2011-2012 KB 국민카드 프로농구 창원 LG 세이커스와의 홈 개막전에서 삼성은 71-81로 패했다.
김상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에서 "리바운드에서 많이 밀렸던 것 같다"며 아쉬움을 나타냈다. 삼성은 이날 LG에 35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했다. 역전패했다. 특히 4쿼터에만 10개의 리바운드를 허용하며 역전패의 빌미를 제공했다.
3,4쿼터 부진에 대해 김상준 감독은 "5명의 선수가 모두 뛰느냐 아니냐의 차이다. 초반에는 공수 모두 매끄러운 모습을 보였지만 후반들어 손발이 맞지 않았다. 순간적인 페이스에 선수들이 흔들린 것 같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김상준 감독은 "오늘 역전패가 선수들에게 좋은 공부가 됐다. 다음 상대인 KGC가 강팀인 만큼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사진 = 김상준 감독 ⓒ 엑스포츠뉴스 권혁재 기자]
강산 기자 posterboy@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