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9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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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혜교 "많은 일 있었다…더 사랑 받게 되더라" 허심탄회 대화, 母 조언 뭐길래 (걍밍경)[종합]

기사입력 2025.01.17 06: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송혜교가 강민경과 함께 식사를 하며 모친에 대해 언급하며 시련을 버틴 심경을 전했다. 

16일 다비치 강민경의 유튜브 채널 '걍밍경'에는 '2탄! 나 말고 혜교언니 브이로그..'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강민경과 송혝교는 송혜교의 단골식당을 찾았다. 

송혜교는 자리에 앉아 "양 하나랑 곱창 4인분. 소주는 뭐 먹지"라며 익숙하게 메뉴를 시켰고, 강민경은 "맥주는 라이트로 먹자. 살 찌니까"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강민경은 "폭풍같이 지내다가 오늘부터 괜찮다"며 근황을 전했고 송혜교는 "이제 콘서트 준비하겠다"며 대화를 이어갔다.



이어 송혜교는 "얼마나 자주 오냐"는 강민경의 질문에 "여기 와서 너무 많이 먹게 된다. 다이어트하다가, 아니면 해외 일정 하고 오자마자 여기 온다. 많이 먹으면 한 달에 3번 먹고 저번달에 엄마와 2번 왔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식당 사장은 "어머니도 정이 참 많으시다"며 송혜교의 모친을 언급했다.

강민경은 그에게 "혜교 언니 어머니도 미인이시냐"고 물었고, 사장은 "그럼요. 어머니가 항상 우리 딸 오면 기름 싹 잘라달라고 한다"며 일화를 전했다.

송혜교는 "우리 엄마 약간 외향적이다. 너와 비슷한 ENFP다. 즉흥적인 거 좋아하고 나와 완전 다르다"라며 강민경과 비슷한 성향의 모친을 이야기했다. 



송혜교는 강민경과 술잔을 기울이다 "언니는 쭉 간거 같다"는 말에 "많은 일들 있었다"라며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했다.

그는 "난 좋은 쪽으로 생각하는 사람이고 빨리 잊으려고 한다. 터지면 '지나가고 있잖아' 한다"며 "엄마가 맨날 흐르는 대로 내버려두라고 했다. 나쁘게 가도 이미 흘렀기에 막는다한들 안 된다고. 과정이니 시간이 지나면 좋을 날 있으니 흐르는 대로 가라고 했다"고 밝혔다.

송혜교는 "우리 엄마 진짜 멋지다. 내게는 최고의 엄마다. 엄마 이전에"라는 진심을 전했다.

그는 "자존감 확 떨어지는 힘든 순간 있었다. 주변과 사랑하는 사람들과 남들이 보는 시선, 그게 우선이었다. 다 생각말고 나로 기준을 잡고 보니까 사랑을 더 주게 되더라"며 "그러니 사랑을 더 받게 된다. 지혜로운 길로 가게 되더라. 날 먼저 생각하니까"라고 덧붙여 강민경의 감탄을 자아냈다. 

사진= 채널 '걍밍경'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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