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7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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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유진은 '악플 상처' 털어놨는데…스타쉽, 악의적 합성물 떡하니 '눈살' [종합]

기사입력 2025.01.16 21:10



(엑스포츠뉴스 정민경 기자) 아이브(IVE) 소속사가 악성 딥페이크 게시를 사과한 가운데, '유퀴즈' 안유진이 악플에 대한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15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서는 '럭키비키'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장원영과 안유진의 인터뷰가 진행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안유진은 연습생이 된 후 첫 번째 시련으로 엠넷 서바이벌 '프로듀스 48'에 출연했던 당시를 언급했다.

그는 "난 되게 사랑받고 있고 사람들이 날 좋아한다고 생각했는데,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가보니 '이 세상에 나를 싫어하는 사람이 있네?' 하는 충격이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내가 크게 잘못한 게 없어도 날 좋아하지 않는 사람이 있다는 걸 받아들이는 게 시간이 걸렸다"며 "매주 투표로 순위가 정해지다 보니 인터넷 반응에 갇히기 시작했던 것 같다"고 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그러면서 "내가 응원을 받지 못할 때도 있고, 절 미워하는 분들도 있지 않냐. 제가 직장인이라고 했을 때, 나에 대한 평가를 24시간 열람할 수 있는 셈"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한편 지난 15일 아이브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엔터')는 공식 계정을 통해 "지난 9일 중국 SNS를 담당하는 당사 직원의 중대한 과실로 인해 큰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 소속 아티스트 안유진과 팬 여러분에게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는 입장을 밝혔다.



앞서 스타쉽엔터는 안유진을 대상으로 한 악성 딥페이크 게시물을 스타쉽의 중국 공식 계정에 실수로 공유해 논란을 빚었던 바.

소속사는 문제의 직원에 대해 가장 높은 수위의 중징계 조치를 취했음을 밝히며 "아티스트 안유진 님에게도 진심을 담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이로 인해 발생한 피해를 회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런 가운데 팬덤은 아이브를 향한 도 넘은 악플과 악의적 합성 등을 짚으며 아티스트 보호를 촉구하기도 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tvN

정민경 기자 sbeu300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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