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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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N 먼치킨 "'테호' 좀 더 버프 필요…'완벽한 한 해' 위해 노력할 것"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 [엑 's 현장]

기사입력 2025.01.14 21:51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젠지 '먼치킨 ' 변상범 선수가 '완벽한 한 해'를 향한 각오를 다졌다.

14일 라이엇게임즈는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 퍼시픽 킥오프'(2025 VCT 퍼시픽 킥오프)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대회에 참가하는 12팀의 대표 선수들이 참가했고, 특히 젠지 '먼치킨 ' 변상범 선수(이하 GEN 먼치킨)가 관심을 모았다. 그가 속한 GEN는 '2024 발로란트 마스터스 상하이'에서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그는 "지난해를 좋게 보냈는데, 좋게 마무리 짓지는 못했다"라며, "마무리까지 잘했을 때 느낄 감정이 궁금해 완벽한 한 해를 보내기 위해 노력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난해에 좋은 성적을 냈기에 한 시즌을 어떻게 보내야 하는지 깨달았다"라며 자신감도 드러냈다.



스토브리그 기간에 로스터 변경이 있었던 젠지. 이에 관해 질문하자 GEN 먼치킨은 "작년 멤버들은 있을 수 없는 팀합을 보여준 선수들이다. (당연히) 빈자리가 클 것으로 생각한다"라며, "다만 작년에 라키아, 메테오 선수의 장점을 활용했듯이, 올해도 새롭게 합류한 선수들의 장점을 살리는 플레이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전했다.

먼치킨은 새로운 척후대 요원 '테호'에 관한 질문도 답했다. 콜롬비아 출신의 '테호'는 스킬을 활용해 지역을 장악하고 적을 무효화하는 등 전략적이고 파괴적인 플레이를 구사할 수 있는 척후대 요원이다.

그는 "'테호'라는 요원의 스킬 메커니즘이 사기같았는데, (실제로 해보니) 아쉬운 부분도 많더라"라며, "좀 더 버프가 필요하다. 대회에서 바로 꺼내는 건 리스크가 있다고 본다"라고 평했다.

이날 먼치킨은 '발로란트' 종목을 향한 애정도 드러냈다. 그는 "'오버워치' 선수로서 활동할 때는 게임이 잘 풀리지 않아 힘들었다"라며, "'발로란트'는 나에게 터닝포인트를 준 고마운 게임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2025 VCT 퍼시픽 킥오프 '는 유튜브 VCT KR, SOOP 발로란트 공식 채널, 치지직 발로란트 코리아, 네이버 이스포츠를 통해 생중계된다.

사진 = 젠지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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