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5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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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범, '尹 탄핵 찬성' 집회에 어묵 트럭 대동→"윗놈이 시켰겠지" 실랑이 (강성범tv)

기사입력 2025.01.14 15:20



(엑스포츠뉴스 임나빈 기자) 코미디언 강성범이 윤 대통령 탄핵 찬성 집회에서 어묵을 무료 나눔하려다 벌어진 비하인드를 풀었다. 

13일 유튜브 채널 '강성범tv'의 '계.떼.들' 시즌2에는 '이상민, 계엄 때 소방청장에 경향·한겨례·MBC 단전·단수 협조하라'라는 제목의 엽상이 업로드 됐다.

이날 강성범은 아내와 함께 지난 11일, 광화문에서 윤 대통령 탄핵 촉구 집회를 하고 있는 시민들에게 어묵탕을 무료로 나눠준 일화를 언급했다. 

강미정은 "원래 그 자리에서 어묵을 파셨던 분처럼 숙련된 손놀림으로 그 많은 인파를 다 소화했다"라며 놀라워했다.

그러자 강성범은 "잘못 생각했다. 1,000개를 하나씩 한다는게 혼자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더라"라고, 결코 쉬운 일이 아니었음을 털어놨다. 



강성범은 푸드트럭 층고 때문에 허리를 구부려 손님들에게 나눠주다 보니, "나중엔 허리 감각이 없어지더라. 줘야 하는데 허리가 아팠다"라고 밝혔다. 

최강욱은 "미리 예약해야 했을 텐데 푸드트럭이랑 장비랑 어디서 구하셨냐"라며 궁금해했고, 강성범은 "업체 여러 군데에 전화해봤다"라고 답변했다. 

강성범은 "우리 집이랑 가까워야 했다. 차를 따로 몰고 가면 주차할 데가 없지 않냐. 그래서 집에 와서 육수 낸 걸 실어서 아내와 셋이 타고 갔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푸드트럭은 빨리 가면 안 된다더라. 급커브, 급정거 하면 쏟아지니까 일산에서 거기까지 가는데 천천히 갔다"라고 말했다.

이어 강성범은 푸드트럭을 주차하며 겪은 일을 풀었다. 그는 "시청인지 구청에서 나와서 체증하면서 '이거 불법이다. 원래는 과태로 딱지가 나오지만 계도만 드리겠다' 하더라"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강성범은 "윗놈이 시켰겠다 싶었다. 딱 얘기하는 느낌이 자기도 엄청 하기 싫은데 하긴 해야 하니까 닦달하는 것 같았다. 공무원이 어쩔 수 없이 하는 느낌이었다. 위협적으로 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사진='강성범tv' 유튜브

임나빈 기자 nabee07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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