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10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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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의 눈 '디도스' 어떻게 해결될까... 이정훈 사무총장 "글로벌 최우선 과제" [LCK컵 미디어데이]

기사입력 2025.01.08 17:32



(엑스포츠뉴스 종로, 임재형 기자) 지난 2024년부터 시작된 리그 오브 레전드(LOL) 내 '디도스 공격'의 악영향이 2025년까지 지속되고 있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선수들의 개인 방송을 대상으로 한 '디도스 공격'에 대해 "글로벌에서 최우선 과제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밝혔다.

8일 오후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종로 롤파크 LCK아레나에서 '2025 LCK 컵'의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첫 대회에 적용될 '피어리스 드래프트'와 관련된 질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에도 T1을 괴롭히고 있는 '디도스 공격'에 대한 질문도 이어졌다. LOL e스포츠 내 최고의 인기팀 중 하나인 T1은 '디도스 공격'의 주요 표적이 돼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다.

'디도스 공격'은 지난해 초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리그의 원활한 진행을 방해하는 공격에 대해 라이엇 게임즈는 롤파크에 오프라인 서버를 도입해 진화에 나섰다. 해당 해결책으로 LCK는 어느정도 정상화됐지만 '디도스 공격'의 총구가 각 팀으로 향하면서 연습, 개인방송의 불편이 이어졌다.

특히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팀은 T1이다. 최근에도 T1은 심각한 '디도스 공격'으로 인해 개인방송을 잠정적으로 중단하기도 했다.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공격에 대해 김정균 감독은 "팀에서 해결할 방안은 없다. 라이엇 게임즈가 신경써야 할 문제다"고 밝혔다.



연단에 오른 이정훈 사무총장은 문제 해결을 위해 글로벌 차원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정훈 사무총장은 "현재 연습 및 솔로 랭크는 정상화를 위해 T1 실무진과 긴밀하게 협의하고 있다. 다만 개인 방송에서 사고가 난 부분은 글로벌에서도 최우선 과제로 삼고 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정훈 사무총장은 "현재 많은 진전이 있다. 근시일 내에 가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본다"며 "의심스러운 부분을 찾고 있다. 해결이 되면 선수들의 개인 방송에도 지장이 없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알렸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라이엇 게임즈 플리커

임재형 기자 lisc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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