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1-08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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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어 스케줄 끝' 뉴진스 다니엘 "나의 소원은 행복한 일 년" 소망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1.07 10:28 / 기사수정 2025.01.07 10:28



(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그룹 뉴진스 다니엘이 팬들에게 새해 인사를 전했다.

다니엘은 6일 진즈포프리 계정을 통해 "많은일이 일어난 일년동안 힘든 일도 있었지만 가슴이 아주 꽉 차고 소중한 한해였어"라며 장문의 편지를 남겼다.

그는 "여러가지 이유로 힘들고 지치고 마음이 아픈 순간들이 많았을 거야. 그래도 우리가 함께한 2024년이 슬픔보다 행복했던 기억이 더 많은 한 해로 기억 되기를 기도해"라며 지난 한 해 느꼈던 여러 감정과 감사를 적었다.

다니엘은 자신을 행복하게 해줬던 순간들을 돌아본 뒤 "하지만 그 무엇보다 더 날 행복하게 하고 힘이 되게 한 건 버니즈였다"며 "버니즈가 건넨 한땀 한땀 쓴 편지,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열심히 응원해 준 마음, 항상 우릴 위해 기도해 준 버니즈를 생각하면 뭐라 감사할지 모르겠어"라며 팬들에게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의 소원은 버니즈도 멤버들도, 가족도 모두 모두 다치지 않고 아주 멋지고 보람찬, 행복한 일년을 보내는 거야. 그리고 2025년에는 더 많은 무대에서 버니즈와 만나 신나게 놀아보는 거야. 개인적으론 많은 아티스트들을 만나 콜라보도 하고 곡도 만들고 싶어"라고 2025년 소망을 전했다.




장문의 편지를 쓴 그는 "오글 거려도 이해해줘! 난 영원한 F거든"이라고 귀엽게 덧붙였다. 이와 함께 지난해 활동 중 찍은 사진이나 멤버들과 함께한 장난기 가득한 모습이 담긴 사진들도 공개했다.


한편, 뉴진스는 지난해 11월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전속계약해지를 주장했다. 이에 소속사 어도어는 전속계약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해 법적 분쟁 중인 상황이다.

이들은 분쟁 전 예정됐던 스케줄들을 소화하는 한편, 팀명이 아닌 개개인 이름을 내세우며 독자 활동도 펼쳤다. 다니엘이 인사를 남긴 '진즈포프리(jeanzforfree)' 계정도 어도어에서 운영하던 공식 SNS와 소통 어플 '포닝'을 벗어난 팬들과의 소통 공간이다.

이들은 분쟁 속 한국과 일본의 각종 연말 무대에 올라 어도어 소속으로 계약을 체결한 스케줄을 소화했다. 지난 4일 열린 '제39회 골든디스크어워즈'가 예정됐던 마지막 공식 스케줄인 것으로 알려졌다. 

어도어 스케줄이 마무리된 가운데, 다니엘이 장문의 편지를 통해 분쟁이 일어났던 지난해 소회와 함께 밝은 새해 소망을 전해 눈길을 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진즈포프리 계정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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