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1.10.14 00:2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정혜연 기자] 김동성이 방송을 통해 아내와의 결혼 스토리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자기야'에는 쇼트트랙 선수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코치로 활약 중인 김동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바순을 전공한 아내 오유진씨와의 첫만남부터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첫 만남에 대해 김동성은 "동네가 가까워 서로 이름을 알고 있었는데 저는 나쁜남자 이미지고 아내는 나쁜여자 이미지였다"고 입을 열었다.
김동성은 "당시 클럽에서 술을 많이 마셨는데 아내 번호가 남아있더라"며 "그 계기로 다시 만났는데 나쁜 여자 이미지가 강해서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동성은 "그런데 아내는 그냥 집에 데려다 주는 내 모습에 반했다더라"며 "오해로 인해 만나게 됐지만 지금은 내가 잡혀 산다"고 고백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김동성은 "아내가 바순을 전공한 음악인인데 연주하는 것은 딱 1번 보고 못 봤다"며 "귀찮다고 안 해준다"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자기야 ⓒ SBS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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